지난 １０일 중앙TV로는 조선기록영화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２８ 《선군의 한길에서》가 또다시 방영되였다.시청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 기록영화에는 지금으로부터 １０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평범한 인민군군인을 병사발명가로 내세워주신 불멸의 화폭도 수록되여있었다.

그날의 축복받은 병사발명가, 그는 평양의학대학 해방산의료기구제작소 실장인 ３０대 청년과학자 차광철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의 과학자들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의 품, 어머니당의 품이 있다고 늘 말씀하시였습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１０１(２０１２)년 ４월,

조선인민군 제２６차 군사과학기술전람회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당시 어느한 구분대의 사관이였던 차광철동무는 지휘관, 군인들과 함께 고심하여 만들어내놓은 ２건의 발명품들에 대한 해설을 해드리고 기재의 가동상태를 보여드리는 영광을 지니였다.

아직은 착상에 불과한 병사의 발명품들을 대견하게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내전시관에서 보아주신 그의 발명품에 대해서도 평가하시며 중학교를 졸업한 젊은 동무가 착상을 잘하고 포부도 크다고 치하하시였다.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그날 차광철동무는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그의 고향은 평안북도 룡천군이다.아버지는 우편통신원, 어머니는 로동자였다.

그는 어릴적부터 꿈이 많았다.군학생소년회관의 태권도소조, 물리소조를 다니며 그의 포부와 재능의 싹은 날마다 커갔다.

부진기며 변압기를 만들어 부모와 동네사람들을 깜짝 놀래우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TV까지 척척 수리할수 있게 된 그가 학교와 고향의 자랑으로 떠받들리울 때 어머니는 울었다.아버지없이 자라는 어린 자식의 재능의 싹을 소중히 가꾸어주는 나라의 은덕이 고마와서였다.

그 품을 지키기 위해 차광철동무는 중학교를 졸업하자 평양의 이름있는 대학에로의 길도 미루고 형처럼 용약 군사복무의 길을 택하였다.하지만 그때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아시는 병사발명가가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

(내 한생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만을 따르리라!)

불같은 맹세를 안고 이어가는 성스러운 복무의 나날에 그는 여러건의 가치있는 창안품, 발명품들을 내놓았으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도 지니였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평양의학대학에서 공부하는 전 기간은 그에게 있어서 영광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굳게 지켜가는 나날이기도 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병사발명가의 영예를 계속 빛내이라고 믿어주고 내세워주는 대학당조직과 고마운 스승들, 일군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그는 대학생발명가로 자자하게 소문을 냈다.대학생과학탐구상수상자, 제대군인최우등생으로 대학의 자랑이 된 그는 졸업후 몇달만에는 석사학위도 받았다.

２０２０년 세계적인 보건위기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수호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그는 비상방역사업에 필수적인 검사설비를 개발하기 위한 탐구의 길에 스스로 뛰여들었다.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그의 가슴속에는 평범한 병사에게 재간둥이라고, 나이는 어리지만 포부가 크다고, 재간이 있다고, 보배라고 거듭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

해당 부문 일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방조속에 그는 연구집단의 과학자들과 함께 끝내 성능이 높은 검사설비를 만들어내고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보답의 첫걸음을 뗀 그에게 또다시 영광의 시각이 왔다.

지난해 １월 １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투쟁에서 남다른 공훈을 세운 공로자, 로력혁신자들과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그 자리에 차광철동무도 있었다.더욱더 커만 가는 어버이사랑속에 광명성절을 맞으면서는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 태양절을 맞으면서는 애국자들의 동리, 경루동의 멋들어진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다섯달 잡힌 딸을 안고 안해와 함께 사랑의 보금자리로 들어서던 날 차광철동무는 줄줄이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의 구슬다락에서 그의 포부는 더욱 커지고있다.

세계에 도전하는 우리 식의 훌륭한 발명품들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하게 진행된 ２０２３년 신년경축대공연에서 여러 공로자,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국기게양의식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닌 차광철동무가 안고 사는 강렬한 열망이다.

경루동에 보금자리를 편 어제날의 병사발명가의 모습에서 우리는 다시한번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위대하고 따뜻한 품, 정녕 이 땅에선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는것을.

글 본사기자 려명희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