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우리 만경대소년단야영소가 아이들의 궁전으로 보란듯이 개건된 때로부터 지난 7년동안 수많은 야영생들이 찾아와 보람찬 야영의 나날을 보내였다.

행복넘친 야영생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나의 가슴속에는 7년전의 못 잊을 그날이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만경대소년단야영소가 훌륭히 개건되였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야영소를 찾으신 그날은 주체105(2016)년 6월 3일 새벽이였다.

그날 몰라보게 전변된 야영소를 바라보시며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응축된 아이들의 멋쟁이궁전이 또 하나 보란듯이 솟아올랐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영상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

돌이켜보면 전국의 야영소들과 소년궁전, 소년회관들을 훌륭히 개건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주실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만경대소년단야영소도 최상의 수준에서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개건형성안도 몸소 지도해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우리 소년단야영소는 현대적으로 훌륭히 개건될수 있었던것이다.

하건만 자신께서 바치신 모든 심혈과 로고는 묻어두시고 응당 할 일을 한 우리들에게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니 가슴속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그날 한달정도 준비를 더 하고 야영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우리들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제 3일만 있으면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인데 준비를 다그쳐 뜻깊은 6. 6절을 맞으며 야영을 시작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이어 자신의 눈앞에는 벌써 야영소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의 웃음을 짓는 부모들의 모습이 어려온다고 하시면서 이런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아버지원수님께서 뜨겁게 말씀하실 때 우리 야영소일군들의 가슴은 절로 벅차올랐다.

그날 오랜 시간에 걸쳐 야영소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만경대소년단야영소 야외수영장을 좀 더 꾸려야 하겠다고 하시며 아이들이 수영은 물론 물놀이도 마음껏 하며 야영생활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물미끄럼대까지 설치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식당앞의 계단에 올라서시여 야영각을 바라보시면서는 비가 와도 야영생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야영각에서 식당까지의 걸음길과 야외롱구장에 지붕을 씌워주시겠다고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이뿐이 아니다.

이날 운동장을 축구장으로 꾸리고 야영생들이 마음놓고 뽈을 찰수 있게 울타리를 세워줄데 대한 문제, 침실의 전실에 옷걸이를 만들어줄데 대한 문제 등 아영생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부적인 문제들까지 헤아려주시며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우리들은 그이를 친아버지로 모시고사는 우리 아이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가는 행복동이들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절감했다.

우리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 새기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후대사랑과 더불어 오늘도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룡악산의 풍치수려한 산발들을 타고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나는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가겠다.

만경대소년단야영소 부소장 김금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