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창조와 건설로 들끓는 우리 공화국의 새날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인민의 리상거리에도, 새 마을이 번듯하게 일떠선 농촌에도, 혁신의 기상 나래치는 공장과 건설장, 아이들의 웃음소리 드높은 학교에도 사회주의 우리 생활, 희망넘친 새 생활에 대한 희열과 랑만이 한껏 넘쳐흐른다.

다수확의 신심드높은 전야의 주인들

희한한 농촌살림집의 주인이 된 긍지를 안고 밝아오는 새날의 보폭을 더욱 크게 내짚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다.

오늘도 더 많은 일을 해제낌으로써 어머니당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불같은 열망으로 포전에서 지새운 밤은 얼마이며 과학농법의 완성을 위해 줄기차게 이어간 탐구의 나날은 또 그 얼마였던가.

저기 앞에서 힘있게 걸음을 내짚는 저 농장원은 알곡생산을 위해 밤을 밝히며 관수체계를 완비하던 작업반의 걸싼 실농군은 아닌지, 옆에 있는 저 애젊은 처녀농장원은 온 농장이 다 아는 과학농사의 주인은 아닌지.

그렇다. 드넓은 사회주의농촌의 아침은 이런 뜨거운 모습들을 안고 찬연히 밝아온다.

출근길의 약속

출근길에 오른 공화국의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들의 얼굴마다에 기쁨과 환희가 한껏 어리여있다.

이제는 너무도 정이 들어 하루라도 일손을 놓으면, 기대앞에 서지 않으면 못살것 같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길을 다그쳐온 이들이다.

오늘도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떳떳이 퇴근길에 오르자고 약속하는 그들의 마음속목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다.

아침마다 또 하루의 위훈을 약속하며 보람찬 로동생활이 기다리는 정다운 일터로 향하는 이들의 모습은 참다운 생의 보람도, 래일의 희망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찾으려는 이들의 아름다운 삶의 지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공장에 펼쳐진 출근길풍경,

여기에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성실한 땀을 깡그리 바쳐가려는 우리 근로자들의 깨끗한 마음과 순결한 량심이 그대로 비껴있다.

희망넘친 등교길

공부를 잘해서 조국을 떠받드는 기둥이 되라고 하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당부를 새겨안고 더욱 강렬해진 향학열속에 아침등교길에 오른 우리 학생소년들,

훌륭히 일떠선 희한한 새 거리의 새 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마음에는 과원의 풍성한 열매마냥 꿈이 주렁주렁 달려있으리라.

그들의 등교길은 마음속의 꿈을 마중가는 길, 멋있는 래일을 앞당겨가는 길.

끝없이 이어지는 행복의 그 길을 따라 머지않은 앞날에 밀물쳐올 인재의 파도가 눈앞에 보이는듯싶다.

복받은 아이들아, 한없이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펴고, 아름다운 래일의 꿈을 안고 어서 빨리 교문으로 들어서거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