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는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각별한 은정에 의하여 큰물피해를 입은 함북도 북부지역의 소년단원들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생활을 하게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을 이전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는 통이 큰 건설작전을 펼치신데 이어 피해지역의 1 000여명의 소년단원들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생활을 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해 11월에는 600여명의 학생소년들이 또다시 이곳에서 야영생활을 하도록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바로 그 1 600여명의 나어린 야영생들속에는 큰물로 어머니를 잃은 무산군의 어느한 학교 초급반 1학년에 다니는 남학생도 있었다.
함경북도 일군들과 인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야영소로 향하던 날 그는 어머니가 몹시 그리웠다. 사품치는 물에 빠져드는 순간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를 두손으로 꼭 그러안고 떠나간 어머니였다. 기쁜 일이 생기면 더욱 사무치게 안겨드는것이 정깊은 어머니의 모습인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 나라 천만부모의 사랑보다 더 뜨거운 위대한 어머니의 손길이 자기를 지켜주고있는줄을 다 알수 없었다.
뜻밖에 재난을 당한 조국의 북변땅 학생소년들을 위해 행복의 야영길을 펼쳐주시고 그들이 마음속 한점 그늘도 없이 즐거운 야영생활을 하도록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온 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야영소에 들어선 첫 순간부터 무산소년은 어머니의 사랑과 정을 걸음마다에서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그는 야영의 나날에 느낀 소감을 자기의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야영소의 선생님들은 나에게 말해주었다. 11월은 야영의 계절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야영소가 생겨 지금까지 나와 같이 어린 학생소년들이 11월에 송도원에서 야영의 나날을 보낸적도 없다고 한다.
나에게 돌려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이 얼마나 크고 뜨거운가를 이번 야영의 나날에 더 잘 알게 되였다.
어머니의 다심한 손길인듯 끼마다 식탁에 오르는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재미나는 야영생활…
정말 우리 원수님은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부모없는 아이들에게 차례지는것은 천대와 멸시뿐이다. 한창 피여나야 할 꽃망울들이 속절없이 시들어가고 나중에는 범죄자로 전락되는것이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진정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 안겨 사는 우리 어린이들처럼 복받은 학생소년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겠는가.
본사기자 최기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