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는 수많은 이름있는 령도자를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은 위대한 령도자는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전세계 진보적인류가 20세기의 태양, 만민의 어버이로 칭송하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걸출한 사상리론가, 뛰여난 정치가,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기 전에 고결한 인간이시였다.

직업의 귀천과 인종, 사상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계각층 사람들을 뜨겁게 대해주신 인간중의 인간, 만나시면 그들의 소박한 의견도 끝까지 들어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다정다감한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81(1992)년 4월 미국 《워싱톤 타임스》기자단이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수령님께서는 《워싱톤 타임스》기자단을 만나주시고 그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주시였다.

그때 기자단 단장이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올렸다.

《주석각하께서 즐기시는 취미가 무엇이고 어떤 오락과 체육을 좋아하시는지 말씀해주실수 있겠습니까?》

국가수반이나 이름난 정치가들의 개별적취미에 대하여 호기심이상의 관심을 돌리는것은 서방기자일반의 공통된 심리이다. 기자단 단장도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떤 특출한 취미를 지니고계시는지 몹시 알고싶었던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그의 허물없는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을 주시였다.

《나에게는 내놓고 말할만한 특별한 취미나 오락은 따로 없습니다. 책보기를 좋아하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같이 지내는것이 나의 취미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기자단성원들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크게 감동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겸허한 그 말씀에서 그들은 서방세계에서는 도저히 찾아볼수 없는 위인의 참모습을 뵈왔던것이다.

기자단 단장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올렸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국가수반들과 제노라 하는 정객들로부터 사냥이나 낚시질, 수영이나 유흥이 자기의 취미라고 하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책읽기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지내는것을 취미라고 하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주석각하의 취미는 너무도 소박하고 지어 그것을 취미라고 할수 있겠는지 의문스러운것이지만 담겨진 뜻은 우주와도 같습니다. 참으로 주석각하의 취미는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 없는 명실공히 세계적위인의 취미입니다.》

미국 《워싱톤 타임스》기자단 단장이 탄복한바와 같이 우리 수령님의 취미는 소박한것 같으면서도 웅심깊고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비범하고 위대한 취미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의 마지막시기인 주체83(1994)년 4월 미국 CNN TV방송회사 기자단이 수령님의 취미는 무엇인가고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책읽기를 좋아하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이야기를 나누는것이라고 또다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취미가 미국의 신문, 방송을 통하여 전세계에 알려졌을 때 세상사람들은 커다란 충격에 사로잡혔으며 우리 수령님의 특출한 위인상에 크게 감복하였다.

《김일성주석의 평범한 취미속에 들어있는 위대한 인민중시사상》, 《백전백승의 비결을 밝힌 주석의 인민관》…

그렇다. 한없이 뜨거운 인간애와 하늘같은 덕망으로 인덕의 대서사시를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는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