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화국의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 다녀온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휘늘어진 가지마다에서 사과따는 처녀들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족족 실어담고 포장도로를 따라 달리는 운반수단들의 작업모습도 흥그럽게 안겨온다고. 바구니에 가득 담겨져있는 사과를 하나 들어보니 얼마나 실하고 잘 익었는지 마음이 흐뭇해져 저도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온다고.

들을수록 사과바다의 정취가 가슴속깊이 흘러들고 새겨볼수록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게 하는 인민의 목소리이다.

언제인가 이곳 일군이 한 말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주체105(2016)년 8월 17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과일대풍을 이룩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뜨거운 폭양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꼭 1년만에 우리 농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습니다. 이 전망대에서 탐스러운 사과들로 뒤덮인 드넓은 과원과 주변산기슭에 아담하게 건설된 살림집들을 바라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하신 그이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더 많은 사과를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보내주는것은 단순히 그 어떤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애국애민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이며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들이 지켜야 할 숭고한 의무이고 도덕의리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습니다.》

진정 이 사과바다에 우리 장군님의 체취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주체98(2009)년 11월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전망대에 오르신 장군님께서는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농장의 전경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희한하다고, 큰일을 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얼마후 전시대앞에 이르신 장군님께서는 과일상자들에 수북이 담겨져있는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여러 품종의 사과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 그러시다가 한알의 무게가 550g이나 나간다는 사과를 보시고 인민들에게 좋은 사과를 먹일수 있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잠시후 장군님께 한 일군이 첫해인 올해에 사과달린 정형과 농장을 참관한 외국인들의 반향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올해에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새로 심은 사과나무에 사과가 많이 달린것이 대단하다고, 이번에 외국의 어느한 과수업기술자가 농장과수밭을 돌아보고 자기는 사과나무를 심은 첫해에 가지가 15~20대나 친것도 처음 보았고 알찬 열매가 많이 달린것도 처음 보았다고 하는데 이것은 후세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를 훌륭하게 꾸리려는 건설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르다보니 그럴수밖에 없다고 의미깊게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이런 희한한 풍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어버이장군님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어려왔다.

전해 11월 여러 품종의 좋은 사과나무를 재배하여 맛좋은 사과를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고 이곳을 과수원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력사적인 발기를 하신 어버이장군님.

그리고 로력과 자재를 비롯하여 공사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데 이어 농장마을을 현대적으로 꾸리는 문제, 과일보관고와 과일가공공장을 건설할데 대한 문제,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도입할수 있게 거름생산을 위한 돼지공장을 건설할데 대한 문제 등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이렇듯 훌륭히 꾸려주시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이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건설자들에게 안겨주시는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 사랑, 그 믿음이 너무도 고마와 가슴들먹이고있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선군시대, 21세기의 만점짜리 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하시면서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선군10경이 생겨났는데 이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희한한 풍경까지 포함하여 선군11경이라고 하여야 할것 같다고,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풍경은 선군11경의 하나로 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를 건설하려던 구상이 드디여 실현되였다고, 오늘 21세기의 본보기농장인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 온것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몸소 그 자리까지 잡아주시였다.

진정 사과바다의 진짜멋인 수확의 계절, 수확의 기쁨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하기에 이곳 사과따는 처녀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뜻에 떠받들려 일떠선 과수종합농장을 대를 이어 지켜가겠다고, 우리 원수님께 해마다 풍년든 과원의 모습을 펼쳐드리고싶다고 그리도 절절히 마음속진정을 터치는것 아니랴.

이런 충정의 마음,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풍요한 수확의 계절, 수확의 기쁨은 끝없이 이어질것이니 무르익은 사과, 사과바다의 진짜멋은 우리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약속해주고있다.

김 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