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얼마전 공화국의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로 소문난 검덕지구에서 새집들이경사가 진행된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 인민에게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었다.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되고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설계된 1 400여세대의 단층, 소층, 다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난 그곳은 다름아닌 단천시의 돈산동, 금산동이였다.

새 보금자리에 입사한 집주인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현대적으로 일떠선 살림집들을 돌아보며 《검덕이 변했소》라는 노래가 나올만큼 희한하게 전변되였다고 격정을 터뜨리고있다.

검덕이 변했소!

이 말을 외워볼수록 력사의 고장인 검덕지구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세계가 눈앞에 어려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백두대산줄기의 지맥이 동해로 뻗어내려 아아한 련봉을 이룬 검덕산줄기!

세계가 부러워하는 억대의 재보-《백금》광체가 무진장하게 깔려있어 《금산》, 《돈산》, 《금골》이라는 특유한 부름도 안고있는 검덕지구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천리마대고조의 봉화가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던 주체50(1961)년 4월 어느날 높고 험한 산발을 넘으시여 검덕광산(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부터 오자고 했는데 전쟁이 일어나서 못오고 복구건설도 하느라 오지 못하다가 이제야 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검덕지구를 찾고찾으시며 이곳 로동계급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일찌기 여기에 있는 돌산은 《금산》이며 《돈산》이라고 하시면서 백금산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룡양광산에도, 그 발전의 걸음걸음을 깊이 관심하시며 굴지의 마그네사이트광석생산기지로 전변시켜주신 대흥청년영웅광산의 연혁사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력력히 어리여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언제나 검덕지구의 로동계급을 마음속에 새겨두시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지금도 검덕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수한 싸리안전모를 쓰시고 석수떨어지는 막장에까지 들어가시여 평범한 광부들의 손을 하나하나 따뜻이 잡아주시던 수십년전 그날의 화폭을 눈시울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이렇듯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은 룡양광산의 수천척지하막장에도, 해발 1 700여m를 헤아리는 대흥청년영웅광산의 북두봉마루에도 새겨져있으니 우리 로동계급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이라도 서슴없이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천만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부어주시던 사랑과 믿음을 그대로 안으시고 검덕지구에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기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다.

몇해전 10월 위험천만한 협곡철길로 검덕지구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여 검덕지구를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우리는 검덕지구를 완전히 변모시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실 때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온것처럼 오늘의 시대에는 검덕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오게 하여야 한다시며 검덕지구에 일떠설 희한한 광산도시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온것처럼 검덕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오게!

진정 검덕지구에 펼쳐진 희한한 전변은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안아온 빛나는 현실이다.

세상사람들은 앞으로도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인민을 위해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검덕지구와 마찬가지로 이 땅의 방방곡곡에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선경이 펼쳐지는 자랑찬 현실을 놀라움과 부러움속에 목격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