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는 과학기술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내세우고 과학자들과 교원, 연구사들에게 훌륭한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비롯한 주요기념일들을 맞으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되군 하는 공연에서 류달리 인기를 끄는 종목이 있다.

그것이 바로 나를 비롯한 우리 학부의 박사교원들과 연구사들이 출연하는 녀성박사중창이다.

우리 력사학부의 녀성교원, 연구사들은 거의 모두가 박사이다.

녀성박사중창조가 무대에 나서면 관람자들 누구나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군 한다.

우리가 노래를 잘 불러서인가?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을 때마다 나는 우리 교원, 연구사들을 높이 내세워주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을 적시군 한다.

태여난 곳도 다르고 경력도 다르지만 우리모두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녀성박사라는 부름으로 불리우며 복된 삶을 누려가고있다.

나도 30대에 박사학위를 받고 부교수가 되였다.

삶의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품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박사, 부교수로까지 될수 있었겠는가.

지금도 내가 어느한 나라에 갔을 때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나라의 교원들은 내가 녀성으로서 젊은 나이에 박사가 된 사실을 놓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는 그들에게 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여나 중학교로부터 대학까지 정연하게 세워진 수재교육체계를 거친데 대하여,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마음껏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하는 나날에 녀성과학자로 성장한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해주었다.

그때 나에게서 감동과 부러움이 어린 눈길을 떼지 못하던 그들의 모습에서 나는 우리 당의 고마움에 대해 더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이것은 나의 심정만이 아니다.

우리 박사들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 박사휘장을 새롭게 제정하도록 하여주시고 몸소 새로 제작한 학위학직증서와 박사휘장도안들도 보아주시면서 제일 훌륭한것으로 선정해주시여 온 나라 박사들의 앞가슴에 금빛휘장이 빛나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우리 교원, 연구사들을 박사로, 학계의 권위자로 내세워주시고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려명거리의 새 보금자리에서 복된 삶을 누리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몸소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후대들을 키우고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인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새 살림집에서 교수와 과학연구사업에 전심전력하면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기를 축복해주시고 교원, 연구사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에 우리 교육자들은 누구나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교원, 연구사 한사람한사람을 따뜻이 품어안아 성장의 걸음걸음을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고마움이 우리 녀성박사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고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웅심깊고 열렬한것인가 하는것이 우리들이 부르는 노래에 다 어려있다.

우리 녀성박사중창조가 부르는 노래, 정녕 그것은 절세위인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속에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룡남산의 녀성박사들 아니 온 나라의 교원, 연구사들이 터치는 심장의 대합창이다.

김일성종합대학 박사 부교수 강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