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우리 공화국에는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농민휴양소가 곳곳에 꾸려져있다.

얼마전 우리는 휴양생활을 하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소개하고싶어 함주군농민휴양소를 찾았다.

금진강흥봉청년발전소의 푸른 물 출렁이는 대인공호수와 어울려 파란색지붕을 떠이고 자기의 자태를 자랑하는 함주군농민휴양소의 모습은 바라볼수록 아름다웠다.

정말이지 한폭의 그림같았다.

우리를 반겨맞아준 휴양소의 일군은 함주군농민휴양소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몸소 찾아주셨던 뜻깊은 곳이라고 자랑을 담아 이야기하였다.

여러 수종의 나무들이 우거진 휴양소앞마당을 거쳐 휴양소내부에 들어선 우리는 저도모르게 환성을 올렸다.

아담하고 정갈한 건물내부며 온돌방으로 꾸려진 호실들, 여러 유희오락장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취미와 정서가 그대로 어려있었다.

《하하하, 호호호…》

웃음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마침 푸짐한 식사를 마친 휴양생들이 농장별로 편을 갈라 장기경기와 탁구경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들모두가 올해 다수확을 이룩한 자랑과 긍지를 안고 왔다고 휴양소의 일군은 이야기하였다.

서로서로 마음을 합쳐가며 장기경기에서 우승한 련포온실농장 농장원들의 집단력도 놀라왔고 탁구경기에서 보여준 동봉농장 휴양생들의 승벽심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손벽을 치며 응원에 열중하는 관리원들과 휴양생들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흥그러워진 마음을 안고 우리는 유희오락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마침 그곳에서는 1호각과 2호각 휴양생들사이의 윷놀이경기가 시작되는 참이였다.

《모야!》, 《슝이야!》…

휴양생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 박수소리에 우리의 마음도 마냥 즐거워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들리시여 세부적인 부족점들에 이르기까지 손수 바로잡아주시며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신 유희오락장이랍니다. 크게 만들어놓은 이 윳놀이판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며 윷놀이, 장기, 꼬니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휴양소일군의 추억깊은 목소리였다.

봄내여름내 들에서 일하는 우리 농민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산간오지에 일떠선 멋진 농민휴양소.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은정속에 더욱 훌륭히 꾸려져 다수확을 이룩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휴양소마당이 좁다하게 넘쳐나고있었다.

크나큰 그 사랑은 매끼 풍성한 식탁이 펼쳐지는 식당에도, 매일 고기와 알, 우유를 떨구지 않고 보장한다는 축산기지에도 그대로 어려있었다.

갖가지 주부식물들과 과일류, 지어는 꿀까지 가득차있는 여러동의 부식물창고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언제나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 나라의 쌀독을 채워가는 농업근로자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있어 가는 곳마다에 이렇듯 훌륭한 농민휴양소가 일떠서고 오늘은 휴양생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만 가는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가슴 뭉클 젖는 행복 날마다 커가는 세월

오늘 이렇게 좋은데 우리의 래일 더 좋으리

…

뜨거운 격정에 넘쳐 노래를 부르는 휴양생들이였다.

우리 농민들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려 그림같이 황홀한 농촌문화주택을 안겨주시고 현대적인 농기계들도 보내주시였으며 이렇듯 훌륭한 휴양생활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이 휴양생들이 부르는 노래의 구절구절마다에 어려있었다.

노래소리는 마치도 하늘같은 은덕을 가슴에 새겨안고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려는 휴양생들의 불같은 맹세처럼 들려왔다.

우리가 함주군농민휴양소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얼마나 복받은 농민들인가를 더 잘 알게 해준 시간이였고 보답의 열망으로 끓어넘치는 그들의 결의를 가슴뜨겁게 느끼게 한 시간이였다.

우리는 휴양생들의 이 행복의 웃음소리가 만풍년의 노래소리로 더 높이 울리리라는 확신을 안고 함주군농민휴양소를 떠났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