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낮에도 밤에도, 생활의 매 순간마다 뜨겁게 체감하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정, 진정 그것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태양의 열도에도 무변광대한 우주의 넓이에도 비길수 없는 참으로 뜨겁고 무한한것이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온 나라 인민에게 불같은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정의 세계!

불밝은 수도의 밤거리를 거닐면 당에서 마련해준 궁궐같은 새집의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적셔주고 동해기슭에 대규모의 현대적인 남새생산기지로 솟구쳐오른 련포와 중평의 드넓은 온실바다며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에 들려보면 《그 정을 따르네》의 노래선률이 인민의 심장의 토로인양 뜨겁게 메아리친다.

그 정이 언제나 따스히 흘러들기에 어렵고 힘들 때에도 행복속에 눈굽적시고 순간이라도 떨어지면 숨질듯 운명의 명줄처럼 여기며 어버이의 그 품에 더욱 안겨드는 우리 인민이다.

정은 숨길수 없다.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지난 9월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며 크나큰 격정에 눈시울을 적시던 그 순간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조국을 떠나 수만리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면서 수도시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하시며 뜨거운 인사를 삼가 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과연 그 어디에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면서 자신께서 바치실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인민부터 먼저 생각하시는 그런 위인이 있었는가.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마치시고 두만강을 건느시는 그 새벽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먼저 따뜻한 귀국인사를 보내시였으니 어찌 온 나라 강산이 격정에 휩싸이지 않을수 있었으랴.

인민에 대한 웅심깊고 다심한 사랑이였다, 불같은 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드시는 숭고한 인민관,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려는 불같은 소원을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엔 언제나 인민만이 꽉 차있고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것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정은 이 나라 그 어느 초소와 일터, 거리와 마을에나 뜨겁게 어려있다. 이 땅이 무겁도록 늘어나는 희한한 창조물들과 함께,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뜨겁게 실시되는 인민적시책들과 더불어 그이의 사랑은 인민의 페부에 생명수처럼 흘러든다.

우리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는 그 열망으로 올해 이른봄에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을 위한 장엄한 뢰성을 몸소 울려주시였고 인민들에게 더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다심한 정으로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의 첫삽도 뜨시였다.

나라가 어려운 속에서도 매일 당에서 보내준 젖제품을 먹으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기 자식들에게 산뜻한 새 교복과 책가방, 학용품도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은정을 가슴에 새기며 온 나라 부모들이 눈시울 적신다.

당을 따라 언제나 변함없이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가는 인민에게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은 다 안겨주고싶으시여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로고에 사람마다 격정을 금치 못한다.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실가, 어쩌면 그리도 뜨거우실가.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말씀을 되새겨볼수록 인민을 위해 참으로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시고 무수한 밤을 지새우신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생각으로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계속)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