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12월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그리움의 달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눈비도 달게 맞으시고 고생도 락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자욱자욱을 잊지 못해하는 공화국인민들의 마음속에는 참으로 많고많은 이야기들이 간직되여있다.

지금도 초강도강행군이라는 말만 들으면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가 어려와 눈굽을 훔치군 하는 공화국인민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잠시라도 걸음을 늦추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떠진다고 하시며 비바람,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깊은 밤에도, 뙤약볕이 쏟아지는 삼복의 무더위속에서도 조국땅 방방곡곡으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다.

너무도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시고 과로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은 하루라도, 한시라도 쉬시옵기를 간청하는 때가 수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히려 일군들을 위로해주시며 너무 걱정할것은 없다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내 생각을 먼저 하는데 그런 좋은 인민,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면 잠을 덜 자고 고생을 더 하더라도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하시며 걸음을 재촉하군 하시였다.

자강도사람들이 눈물속에 추억하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자강도의 한 책임일군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주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역에 나와 기다리라고, 어느한 공장에 함께 가야겠다고 이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에 그는 자기가 혹시 잘못 듣지 않았는가 하여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굳어졌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겹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천여리나 되는 길을 그것도 깊은 밤에 되돌아서시다니!…)

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갑자기 거기에 갈 결심을 하시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시였다.

수화기에서 울려나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아안으며 일군은 다문 하루만이라도 피로를 푸시고 내려오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자신의 건강은 일없다고 하시며 일단 결심을 내린 이상 이제는 한시가 새롭다고, 공장을 하루빨리 추켜세우자고 결연히 교시하시였다.

밤은 깊어 자정도 훨씬 지나 바야흐로 새날이 시작되고있었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이고쌓이신 피로를 가실새없이 천여리밤길을 또다시 달려오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헌신을 전하는 이야기들가운데는 삼복의 무더위와 폭우가 계속되던 어느해 여름에 있은 이야기도 있다.

래일부터 강행군을 해야 하겠습니다.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삼복철강행군을 해봅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해지구에 대한 력사적인 삼복철현지지도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함흥에서 천여리의 북행길을 달려 라남과 김철, 청진, 성강으로, 다시 천여리를 되돌아 흥남지구의 공장, 기업소들로, 련속 수백리의 길을 달려 단천지구에로…

말그대로 순간의 휴식도 없는 초강도강행군이였다.

밤은 밤대로, 새벽은 새벽대로 순간의 휴식도 없이 끊임없이 이어진 초강도강행군은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가슴에 안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단행하실수 있는 력사적장거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낮이나 밤이나 인민들을 찾아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이 있어 우리 공화국에서는 세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질수 있었다.

하기에 공화국인민들은 내 나라, 내 조국의 벅찬 숨결을 이어주고 찬란한 래일을 앞당기는 전진과 비약의 활로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영원히 심장속에 간직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