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때로부터 12년이 흘렀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이 가까와올수록 공화국의 전체 인민들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오늘과 같이 우리 공화국이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력사적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갈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사색과 활동의 중심에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놓으시고 부강조국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혁명의 령도자가 사색과 활동의 중심에 무엇을 놓는가 하는것은 애국자로서의 풍모와 애국업적을 평가하는 근본요인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자신의 제일가는 본분으로, 최대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사색과 활동의 중심에 놓고 끝없이 헌신하신 절세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모든 사고와 실천은 그 출발점도 종착점도 조국과 인민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은 사색과 구상의 기초이고 정력적인 활동의 근본원천이였으며 모든것을 판별하고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이였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은 일찍부터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소년시절이나 대학시절이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만큼 성스러운것은 없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으며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는것도, 체력을 튼튼히 단련하는것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잘 복무하기 위해서이라는데 대하여 깊이 새겨주시면서 몸소 그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성상의 장구한 나날 어떤 문제를 하나 구상하고 풀어나가시여도 반드시 그 중심에 조국과 인민을 놓으시고 어떻게 하면 조국의 강성번영을 이룩하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깊이 사색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이며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인 주체사상의 심화발전과 그 구현인 혁명적인 로선과 정책은 모두가 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제건설로선과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비롯한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변함없이 실시된 사회주의적시책들과 새 세기 산업혁명, 최첨단돌파전 등 오늘뿐아니라 먼 앞날까지 예견한 수많은 정책적문제들에는 다 조국과 인민을 사색과 활동의 중심에 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신것도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인민들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고수하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방향에서 풀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우시였다.

인민들에게 기쁨을 주시고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실 때는 《인민들이 좋아하오?》라고 하시고 일군들이 일을 잘못하여 인민들이 불편을 느끼게 되였을 때에는 《인민들이 뭐라고 하겠소?》라고 하시며 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애쓰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이런분이시였기에 달리는 렬차와 승용차안에서는 물론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색을 잠시도 멈추지 않으시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과 인민은 자신의 삶의 전부이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존재였으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은 모든 사색과 활동의 절대적인 기준이였다.

고귀한 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 놓고 사색에 사색을 이어가시며 부강조국건설에 헌신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계속)

사회과학원 김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