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과 약진의 시대가 새로운 증산절약투쟁으로 들끓고있다.

한W의 전기, 한g의 연유, 한방울의 물, １cm의 자투리라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절약정신을 체질화하고 절약을 생활화, 습성화하고있는 애국적인 근로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하지만 과학자, 기술자라면 한걸음 더 나아가서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대규모화력발전소들에 확대도입되고있는 무중유착화기술, 대야금기지들에서 용을 쓰고있는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서해기슭의 보배광산을 믿음직하게 안받침하고있는 우리 식의 결정망초생산기술, 대규모온실농장들의 품위를 더해주며 큰 은을 내고있는 지능형통합생산체계…

국가적인 의의로 보나 기술경제적효과성으로 보나 그 무게가 참으로 큰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자랑할만한 생산기술, 생산공정들이다.

우리 당이 오늘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을 지켜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서 바라는것은 이처럼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을 들어올릴수 있는 큼직큼직하고 똑똑한 연구도입성과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우리 과학자들의 애국충정과 우리 인민의 슬기와 민족적자존심을 폭발시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비약해나가야 합니다.》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큰 은을 내고있는 연구도입성과들을 보면 연구종자와 대상도 다르고 도입부문과 단위도 다 같지 않지만 하나의 공통적인 점이 있다.

한건한건이 다 과학기술의 산물이기 전에 그 개발자들의 순결한 당적량심, 애국적량심의 고귀한 창조물이라는것이다.

여기에 이런 수자와 자료가 있다.

연유 １kg당 １g만 넣으면 휘발유기관, 디젤기관, 배기관에서 보통 １０％이상의 절약효률을 나타낸다.연유의 연소효률이 높아져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가스의 배출량을 ５０~９０％ 감소시킨다.특히 기관이 오래되였거나 질이 좋지 못한 연유를 사용하는 차들에서의 출력증가 및 연유절약효과가 명백하다. …

이것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 나노재료연구소 연구사 박사 부교수 허영민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나라의 긴장한 연유문제해결에 이바지할 애국의 마음을 안고 １０여년간의 고심어린 연구끝에 개발한 새형의 나노복합연유첨가제의 기술경제적효과성에 대한 자료의 일부이다.

사실 우리 식의 나노복합연유첨가제가 ２０１９년에 진행된 제３４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１등으로 평가되였을 때에도, ２０２２년 국가규격을 받았을 때에도 그리고 지난해 ３월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되고 １２월에는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을 받았을 때에도 우리는 매번 그들을 만나려고 하였다.이런 애국과학자들을 온 나라에 널리 소개하고싶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허영민동무는 이렇게 만류하였다.

《아직은 소개할만한것이 못됩니다.당에서 바라는대로 우리의 절약기술이 각지의 더 많은 단위들에 도입되여 나라살림살이에 실지로 크게 이바지할 때까지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는 연구도입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바로 그길에서 나노복합연유첨가제의 덕을 본 단위들에서는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였다.

정말 좋은것을 연구하였다고, 룡남산의 과학자들이 정말 훌륭하다고.

이처럼 국가적의의가 크고 가는 곳마다에서 호평받는 절약기술을 개발한 주인공들을 우리는 아직까지도 직접 만나보지 못하였다.하지만 그들의 당적량심, 애국적량심앞에 머리가 숙어짐을 금할수 없다.

이 나라의 과학자, 기술자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의 연구결과는 과연 증산절약투쟁으로 들끓는 오늘 어디서나 호평을 받을수 있는것인가.당이 바라고 국가가 기다리는 연구도입성과를 내놓기 위해 우리 연구집단은 어떻게 노력하고있는가.

그리고 다시금 자각해야 한다.연구도입성과는 그 어떤 의무감이나 실험실적인 결과, 얼마간의 도입시험수치로써가 아니라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한가지라도 똑똑히 풀어드리겠다는 순결한 당적량심, 애국적량심으로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을.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