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우리 조국은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사회주의성새이며 고상한 미덕과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인간사랑의 화원이다.

령도자에 대한 열화같은 충정을 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무한히 헌신하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의 힘있는 과시이며 승리적전진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의 완성은 무엇보다도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완성이며 인간의 완성에서 도덕적완성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전체 인민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도덕을 철저히 준수하고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도덕은 사회생활, 인간생활의 기초이며 도덕기풍확립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앞날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미덕과 미풍이 꽃펴나야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진실해지고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공고해지며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생기와 활력으로 충만되고 우리 조국이 강성번영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해올수 있은것은 온 사회에 서로 신뢰하고 협조하며 고락을 같이해나가는 고상한 도덕기풍, 생활기풍이 확고히 지배하였기때문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혁명적동지애의 력사, 일심단결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고있다. 우리 당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도덕교양을 필수5대교양의 하나로 내세우고 사회주의적인간육성의 중차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가고있다. 사회주의도덕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인간사랑의 새 전설들이 날마다 태여나고있는것이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며 이것은 우리 당의 사상교양사업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혁명의 길을 개척하고 이끌어온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실현하는것을 숭고한 도덕의리로, 혁명적본분으로 간직하고 사회와 집단, 국가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 혁명적도덕의리의 체현자, 구현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가 굳건하고 온 나라에는 집단적혁신, 대중적영웅주의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고있는것이다.

온 사회에 혁명적인 사상정신이 차넘치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도덕륜리가 지배한다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살아있고 혁명이 전진발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회주의도덕을 고수하고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확고히 세워나감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으로 자본주의를 압도하며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한 인간으로 키우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인민들이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게 하는것과 함께 그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이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도덕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꾸준히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도덕적으로 끊임없이 단련시키며 긍정적인 사실들을 제때에 찾아 평가해주고 소개선전하면서 적극 조장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사랑과 정, 우의를 두터이하고 집단주의정신을 발양시키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이 그대로 사람들의 정신도덕적수양과정, 사회에 참다운 인륜과 우리 식의 사회주의도덕이 튼튼히 뿌리내리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속에서 도덕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례의범절과 도덕규범을 잘 알고 어릴 때부터 도덕을 지키는데 습관되도록 하여야 한다.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나가며 부모들과 교원들이 새 세대들의 품격형성에 주의를 돌리고 품을 들이도록 하여야 한다. 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세워 청소년들에게 보고 듣는 모든것이 교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사회주의도덕과 배치되는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습성들을 철저히 뿌리뽑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개인리기주의에 물젖고 제살궁리만 하는 현상들은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사회주의사회에서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비도덕적현상들이 묵인되고 허용되면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못쓰게 만들고 나아가서 피흘려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잃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도덕을 홀시하는 현상과 비문화적인 생활습성에 대하여 각성을 높이며 비도덕적이고 비량심적인 현상들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비도덕적현상을 있을수 있는것으로 여기는 그릇된 관점을 불사르고 누구나 문명강국건설의 요구에 맞는 생활양식, 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개체위생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거리와 마을을 깨끗이 거두지 않으며 오물을 아무데나 망탕 버리고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문란시키는 현상들에 대한 대중적인 통제와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이색적인 풍조는 사회주의의 도덕적기초를 허물고 사회주의제도를 내부로부터 좀먹는 위험한 독소이다. 우리는 비사회주의, 반사회주의적행위를 없애기 위한 투쟁이 적들의 마수로부터 인민들의 운명을 구원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하고 책임적인 사업이라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섬멸전을 벌려야 한다. 퇴페적인 사상문화의 침습을 우리의 혁명적인 사상과 아름다운 도덕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인민의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에 잡균들이 절대로 서식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도덕기풍확립은 일군들의 도덕적풍모를 개선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이다. 일군들이 도덕생활에서 견실하여야 사람들이 진심으로 따르고 사업권위를 높일수 있으며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도 세울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도덕기풍확립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례의도덕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인민관, 도덕관을 체질화하여 사업과 생활에서 선배들을 존중하고 아래사람들과 인민들을 존경하여야 한다. 밝은 인상과 례절바른 언행, 단정한 몸차림과 뜨거운 인정미로 인민들을 대하며 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것을 생활륜리로 간직하여야 한다.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틀을 차리고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며 특전, 특혜를 바라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 높은 문화수준과 건전한 도덕품성을 소유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일군, 도덕을 잘 지키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고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정한 일군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온 사회에 건전한 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워나감으로써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더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