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역의 고구려시기 소금생산유적

Date: 11/08/2019 | Source: Sogwang.com (Korean)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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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시 온천군 원읍지구에는 선조들의 소금생산에 대하여 알수 있게 하는 국내최초의 고구려시기 소금생산유적이 있다.

  김일성 종합대학 력사학부 연구집단이 3년간 탐구끝에 발굴한 유적은 돌과 벽돌로 쌓은 구조물과 물웅뎅이로 이루어졌다.

  유적에서는 여러종류의 질그릇과 벽돌, 쇠가마쪼각, 녹아붙은 쇠덩어리 등의 유물들이 발견되였다.

  발굴자들은 연구과정에 이 유적이 고구려시기 바다소금생산유적임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질그릇과 벽돌이 지난 시기 고구려유적유물들과 일치하며 특히 갈색단지쪼각에 새겨진 옆으로 약간 기울어진 모양의 장막늘임무늬는 4세기중엽으로 판명된 고국원왕무덤(안악3호무덤)에서 나온 단지의 무늬와 꼭같은것으로서 이 유적도 그시기의것이라고 학술집단은 인정하고있다.

  20세기초까지만 하여도 조수가 드나들었던곳에서 나타난 많은 량의 검은 재와 물웅뎅이안의 두터운 재층은 당시 바다물을 농축하여 소금을 생산하였다는것을 알수 있게 한다.

  당시 중국 내륙지대에서 지하염수로 소금을 생산한 사천성 중상시 충현의 증파유적과 성도시의 한나라시기 벽돌그림들을 보면 그곳에서는 소금우물에서 퍼낸 염수를 썼다.

  이것은 그 지역들에서 농축을 거치지 못하고 여러개의 원형가마를 련이어 설치하는 방법으로 소금이 만들어졌다는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고구려의 소금생산기술은 중국의 한나라, 당나라시기의 방법보다 높은 수준에 있었으며 생산공정과 설비들도 완전히 서로 다른 독자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그시기 일본에서는 작은 질그릇들을 몇십개씩 모아 불을 지피는 원시적방법으로 소금을 생산하고있었다.

  쇠로 만든 평가마에 의한 소금생산방법이 4세기중엽 고구려에 이미 존재하였다는 사실은 일본에서 현대에까지 존재하여온 소금생산기술의 연원이 바로 고구려에서 이전되였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발굴자들은 확언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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