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당세포위원장과 나

자 각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로체2작업반 당세포위원장 최경일동무는 당보에 실린 기사를 읽고 또 읽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사를 보면서 저도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집에 언제 오나요?》

《다음번엔 꼭 집에 가마.》

이 전화대화는 김명호동무가 사랑하는 자식들과 한 약속이다. 그러나 그는 자식들과 약속을 할 때마다 거의나 지키지 못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하느라 가정일에 관심을 돌릴 시간적여유가 없었던것이다.

당세포위원장이라는 자각이 그로 하여금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게 했다.

횡포한 바다에 뛰여들 때에도 그랬다.

결코 한순간에, 즉흥적으로 내린 결심이 아니다.

당초급일군이라는 자각을 뼈속깊이 간직하였기에 위급한 정황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실수 있었다.

실로 나를 비롯한 당세포위원장들이 거울로 삼아야 할 본보기이다. 당초급일군이라는 자각을 순간도 잊지 않고 김명호동무처럼 삶을 빛내여나가겠다.

뿌 리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보이라연구실 당세포위원장 조명철동무는 자기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에 대한 기사를 깊은 감동속에 읽은 후 줄곧 생각하였다.

나는 김명호동무처럼 살고있는가.

그도 당세포위원장이고 나도 당세포위원장이다.

그가 지닌 높은 정신세계앞에 저도모르게 머리가 숙어진다.

우리의 모든 당세포위원장들이 김명호동무처럼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체질화하고 한몸이 그대로 당과 조국을 떠받드는 뿌리가 될 때 내 조국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

김명호동무가 생명을 위협하는 난파도속에서도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할수 있은것은 그가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체질화되고 공고화된 충실성을 지니였기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김명호동무의 정신세계를 언제나 거울로 삼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겠다. 연구실의 모든 과학자들을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어머니 우리 당을 믿음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충신들로 억세게 준비시키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한모습

룡천군 신암협동농장 청년분조 당세포위원장 김성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기사를 읽고 받은 충격이 너무도 컸다.

날바다우에서 38시간, 한생과 비교해볼 때 그 시간은 너무도 짧다. 하지만 김명호동무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우리 당이 키워 내세워준 당초급일군의 모습은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나 변함이 없어야 한다는것을 그는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나도 당세포위원장이다. 그런 시각이 나에게 닥쳐왔다면 과연 김명호동무처럼 행동할수 있었겠는가.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보게 된다.

우리 당세포위원장들에게 가장 값높은 삶이 어떤것인가를 실천으로 깨우쳐준 김명호동무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할 결심이다.

본사기자 김혁철

김명호당세포위원장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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