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 강서구역 탄포동 66인민반 한정숙동무의 가정을 가리켜 사람들은 원군집이라고 존경담아
부르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한정숙동무는 한 청년에게 저도모르게 마음이 끌리였다. 대범하고 름름한 청년의 몸가짐도 마음에 들었지만 인민군군인들을
위해 남모르게 바쳐가는 그의 헌신적인 정신세계가 무척 돋보였던것이다.
얼마후 한정숙동무는 그 청년과 가정을 이루었다. 어떻게 하면 인민군군인들에게 더 많은 원호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줄것인가고 생각하던 그는
남편과 함께 축산을 본때있게 하리라 결심했다.
그들은 집짐승우리도 더 크게 짓고 집짐승마리수도 대폭 늘구었다. 욕망은 컸지만 그 일은 헐치 않았다.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산과 들을
누비며 집짐승먹이들을 걷어들이고 집짐승을 관리하느라 씨름질하고나면 온몸이 땅속으로 잦아드는듯싶었다.
그가 힘겨워할 때마다 남편은 우리가 병사들을 위해 걷는 이 길이 꿈결에도 그리운 어버이장군님의 가까이로 가는
길이라고 말해주군 하였다. 한해두해 그들이 기르는 집짐승마리수는 더욱 늘어났고 인민군군인들에게 원호물자를 보내주는 회수도 많아졌다. 그렇게 많은
집짐승을 기르느라 힘들지 않은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한정숙동무는 웃으며 말하였다.
《자식들을 보란듯이 내세우는데 어머니의 보람과 자랑이 있지 않겠습니까. 인민군군인들을 위해 지성을 바치고바칠수록 우리의 자랑은 더
커진답니다.》
이런 소중한 지향을 안고 원군길을 걷는 나날에 한정숙동무는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본사기자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