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전의 강자들을 키워낸 스승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배우며 자란 인재들에 의거하여 첨단을 돌파해나가고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28개의 메달과 6개의 컵을 쟁취한 우리 선수들을 키워낸 참된 교육자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류송이, 전유정학생의 지도교원은 평양외국어대학 교원 박철진동무이고 김수림, 리성미학생의 지도교원은 김형직사범대학 실장 차영호동무이며 전금평, 김주성학생의 지도교원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김은경동무이다.

흔히 기억대가들의 머리는 방대한 정보저장창고라고 하지만 정보를 누가 더 재빨리 저장시키고 정확하게 되살리는가 하는것은 지도교원들의 역할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하기에 이번에 출전했던 청년대학생들의 지도교원들과 각 대학의 속독전문가들은 모의경기를 여러차례 조직하였다.

이번 대회의 수준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그에 맞게 우리 선수들의 지적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기 위해 지도교원들은 세부종목별특성에 따라 과학적인 훈련방법을 도입하였다.

기억시간과 기억량을 측정한데 기초하여 매 선수가 자기의 약한 고리를 찾고 훈련방도를 모색하게 하는 한편 심리적안정과 건강을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도 세심한 주의를 돌리였다. 그 과정에 가장 짧은 시간에 기억속도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우리 식의 기억전술도 무르익혔다.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갖가지 식료품들을 마련해주느라 어머니의 정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평양외국어대학 청년대학생들의 학습장에는 《조선사람의 기억능력에는 극한점이 없다는것을 세계앞에 증명하자!》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 하나의 사실만을 놓고도 인재육성을 위해,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해 혼심을 바친 우리 교육자들의 정신세계를 충분히 엿볼수 있다.

하기에 우리 선수들은 조국에서 여러차례의 모의경기를 할 때 벌써 세계기록을 당당히 돌파하였다.

쟁쟁한 지도교원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한 평양제1중학교 속독교육연구실 실장 박사 부교수 김정순선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미 오래전에 우리 식의 속독교육방법을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기에 오늘의 성과가 이룩될수 있었습니다.》

무릇 알찬 열매가 주렁진 거목을 볼 때 거기에 영양소를 보내주는 보이지 않는 뿌리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뿌리가 든든해야 충실한 열매가 달리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법칙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무수한 인재를 자래우는 귀중한 터전이라면 그 터전을 마련해주시고 가꾸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오늘의 자랑찬 결실을 안아오지 않았던가.

하기에 세계를 놀래운 오늘의 자랑찬 성과를 두고 우리의 교육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두뇌전의 강자들을 키워낸 진정한 스승은 절세위인들이시라고.

-김형직사범대학에서-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백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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