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언론 《통일뉴스》에 의하면 지난 12월 5일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을 비롯한 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당국의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이 없는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법안(문희상안)》의 철회를 요구하였다.
이날 발표된 기자회견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아베정부는 대법원판결에 반발하며 수출규제조치로 당국을 협박했고 국민들은 일본상품불매운동과 반일초불로 싸웠다.
그런데 최근 《국회》의장 문희상이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대법원판결도 무시하는 일명 《문희상안》을 추진하고있다.
일본정부와 기업의 사죄와 배상책임은 면제해주고 기업들의 《자발적기부금》을 모아 피해자들에게 준다는것이다.
국민성금 및 세계 시민성금을 모은다는 내용도 포함되여있다.
정말 무지하다.
일본의 전쟁범죄에 따른 배상금을 왜 세계시민들이 성금으로 대신 내야 하는가?
이 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강제동원피해자들의 권리를 빼앗으려 하고있다는 점이다.
기간을 정해두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소멸시키고 다시는 강제동원피해자들이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라는데 위험성이 있다.
이는 대법원판결을 무시하는것은 물론 강제동원피해자들을 골치거리와 걸림돌로 취급하는것이다.
가해자는 반성하지 않는데 왜 피해자가 사라져야 하는가.
《문희상안》은 피해자들을 지워버리고 일본정부에 면죄부를 주는 안이다.
이쯤되면 일본정부를 위한 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문의장은 12월 둘째주에 발의하겠다고 밀어붙이고있다.
《민생법안》조차 처리하지 못하고 마비된 동물같은 《국회》에서 일본을 위한 《법안》을 이렇게 급히 추진하려는 속셈이 무엇인가.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하는것은 이 《법안》추진이 일본정부가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속에서 진행되고있다는것이다.
돈 몇푼 던져주고 해결하려는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이다.
가해자는 전혀 달라진것이 없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군함도에 강제동원력사를 절대로 한줄도 넣을수 없다는것이 일본의 력사부정망동이다.
이런 가해자에게 사죄받기를 포기하고 면죄부를 만들어 바쳐야 하겠는가.
《나 거지 아니다.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그런 돈은 받지 않겠다.》
현 《국회》의장은 피해자들의 이 말을 똑똑히 새겨들어야 한다.
강제동원피해자들은 명예와 인권을 위해 투쟁해온 분들이지 결코 불쌍한 사람이 아니다.
훌륭하게 싸워온 강제동원피해자들을 더 이상 모욕말라.
《문희상안》이 발의된다면 국민들은 이 안을 묵인하고 찬성하는 의원들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것이다.
이것은 우리 국민 모두의 경고다.
우리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굳게 손잡고 일본당국이 사죄하고 배상할 때까지 싸울것이다.
강제동원피해자 지워버리는 《문희상안》 즉각 중단하라!
피해자 모욕말고 가해자가 배상하라!
우리는 끝까지 싸운다! 아베는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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