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3일 《로동신문》

각지 공장, 기업소에서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6호모범기대정비월간인 3월에 전국적으로 91만 2천여대의 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가 진행되고 1만 4천여대의 설비들이 원상복구되였으며 44만여개의 공구와 30여만점의 예비부속품이 확보되였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여 일터마다에 34만 5천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1만 4천여㎡의 잔디밭을 조성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은 설비관리분야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충성의 대중운동이며 설비관리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기계설비들을 알뜰하게 정비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며 기술장비수준과 생산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대중적설비관리운동입니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은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 평양방직기계공장(당시 평양방직기계제작소)에서 생산실습을 하시면서 창조하신 설비관리, 기술관리의 빛나는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대중운동이다.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26호모범기대정비월간에 대중적설비관리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더욱 거세차게 타번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특히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각지 근로자들이 설비관리부문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였다.

위원회의 일군들은 평양방직기계공장과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등 령도업적단위들에 나가 본보기단위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또한 환원복구사업이 진행되고있는 린회석광산들을 비롯한 중요단위들에 지도력량을 파견하여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설비관리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적극 일반화하도록 하였다.

평양시와 평안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과 단위의 직맹위원회에서도 26호모범기대정비월간을 계기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일군들이 현장들에 나가 근로자들과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을 설비관리운동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양방직기계공장에서 3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은 공구직장의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여 설비들의 정상가동과 현대화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설비관리에서 본보기, 모범공장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설비현대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였으며 10여대의 설비들을 한급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130종에 7 000여점의 예비부속품과 공구들을 마련하고 멎어섰던 40대의 정방기들을 원상복구한것을 비롯하여 평양시안의 120여개 생산단위에서도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필요한 예비부속품을 갖추어놓는 과정을 통해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를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설비관리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조직하여 1호소성로보수를 앞당겨 끝내였으며 불비한 설비들을 원상복구함으로써 기업소앞에 맡겨진 3월생산계획을 완수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도 탄광들사이, 갱들사이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져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적지 않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그밖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설비들을 일신시키고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였다.

본사기자 최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