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9, 2020
KCNA Uriminzokkiri (Kr)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은 육탄영웅

Date: 28/05/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5월 28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혁명투사 김진동지의 한생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은 누구나 조국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참다운 혁명가들이였다. 그들은 조국해방을 위한 혈전의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육탄정신을 창조하였다.

그 불멸할 군상의 전렬에 항일혁명투사 김진동지가 있다.

화전민의 가정에서 태여난 김진동지는 어려서부터 이역땅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왔다. 눈물과 설음으로 가득찬 고행길을 걷던 그가 참된 삶의 길을 찾은것은 주체24(1935)년 봄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시는 항일혁명투쟁에 참가하면서부터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김진영웅과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리수복영웅을 비롯하여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영웅들을 잊지 못하는것은 그들이 자기의 한목숨을 아낌없이 혁명을 위하여 바쳐싸운 참다운 혁명가들이였기때문입니다.》

오막살이에 쪼들리고 머슴살이에 장알이 배긴 그를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시려 걸음걸음 따뜻이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은 그의 혁명적성장의 자양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속에 안겨서야 자기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였고 혁명에 대하여 깨닫게 된 김진동지는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라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하기에 김진동지는 간고한 싸움의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중단한적이 단 하루도 없었으며 사령부의 명령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혁명에 대한 그의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은 주체28(1939)년 8월 적배후교란작전을 벌릴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진행된 대사하전투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부대에서는 습격대가 경찰서와 포대를 점령함과 동시에 기본부대력량이 일제히 공격하기로 하였다. 습격대는 계획대로 날이 채 밝기 전에 토성앞 남새밭근처에 이르러 수풀과 우묵한 곳들을 리용하여 몸을 숨기고 공격신호를 기다렸다. 성문보초가 철수하는 기회를 노리였던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우연히 토성밖으로 나왔던 한놈의 적에게 습격대성원들이 발각되였다. 은밀히 습격하자던 계획이 로출된 조건에서 중대는 단호한 공격을 개시하였다.

그러나 높은 토성과 견고한 포대에 의지한 적들의 저항은 매우 강하였다.

귀중한 한초한초가 흘러갔다. 만일 그대로 맞불질만 한다면 습격전투가 언제 끝날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적들의 증원부대가 달려들수 있었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정황은 매우 불리하였다.

적의 포대를 까부실 결사대가 조직되였다. 김진동지도 여기에 참가하게 되였다.

영예로운 임무를 기어이 완수할 결의로 충만된 결사대원들의 얼굴에는 비장한 각오가 어리였고 눈에서는 불이 펄펄 일었다.

중대장을 선두로 한 결사대원들은 수류탄을 그러안고 적의 기관총이 미친듯이 불을 토하는 포대를 향하여 배밀이를 시작했다.

탄알이 앞뒤에 우박처럼 떨어지며 흙먼지를 일구었지만 결사대원들은 기고 또 기였다. 포대까지의 거리는 불과 30m밖에 남지 않았다.

부상을 당한 중대장이 먼저 포대를 향하여 수류탄을 던졌다.

잠시 사격을 멈추었던 적기관총은 다시금 불을 토하기 시작하였다.

누구인가 다시 수류탄을 던졌지만 적기관총은 더욱 미친듯이 불을 토하였다.

이번에는 기관총으로 적의 화구에 대고 사격했지만 원래 견고하게 설치된 포대여서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이때였다.

《소대장동무! 뒤를 부탁합니다.》

김진동지는 이 한마디 말을 남기고 적포대를 향하여 재빨리 기여나갔다.

그가 포대턱밑까지 다가들고있는것을 발견한 적들은 화력을 그곳으로 집중하였다. 적탄이 우박치듯 그에게로 쏟아졌다.

그속에서도 김진동지가 수류탄을 적화구로 날렸지만 화구에서는 더욱 악을 쓰며 불을 토했다.

그 순간 김진동지는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전우들을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무엇인가 소리쳤다. 동지들은 그의 말을 알아들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의 결심을 능히 짐작할수 있었다.

김진동지는 적의 화구를 노려보다가 몸을 번쩍 일으키고 불을 뿜는 화구앞으로 비호같이 몸을 날렸다.

《꽈르릉》

땅속을 뒤흔드는 폭음과 함께 가증스럽게 짖어대던 적기관총은 끝내 입을 다물고말았다. 검붉은 연기가 포대를 삼켜버렸다.

대원들은 돌격나팔소리와 함께 땅을 차고 일어나 노도와 같이 진격하였다. 삽시간에 적경찰서와 병실들이 점령되고 만세소리가 하늘땅을 뒤흔들었다.

수십발의 탄알이 가슴을 뚫고나갔지만 아직도 김진동지의 심장은 뛰고있었다. 전우들의 품에 안긴 그는 마지막힘을 다해 말하였다.

《소대장동무! 동무들! 사령관동지를 모시고 조국해방의 그날까지 힘껏 싸워주오.》

그는 이렇게 동지들의 곁을 떠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진동지의 영웅적희생에 대하여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김진은 서당공부를 며칠밖에 하지 못한 청년이였으나 입대후 전우들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한동안은 내가 끼고다니면서 직접 글을 배워주었습니다. 소박한 청년이였는데 우리 혁명에 큰 공헌을 하고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자라나 혁명의 길에 자기의 귀중한 청춘을 서슴없이 바쳐 용감히 싸운 김진동지!

그는 오늘 우리곁에 없다. 그러나 김진동지가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충실성,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고귀한 희생정신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히 살아 맥박치고있다.

김진동지의 영생하는 삶은 우리에게 절절히 새겨주고있다.

령도자를 받드는 길에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는 열혈투사, 참된 혁명가가 되라!

본사기자 심철영

More From Uriminzokkiri (Kr)

향초로 덮는다고…

향초로 덮는다고…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흘러간 력사와 함께 쉬임없이 당명을 바꾸며 죄악만을 덧쌓아온 《미래통합당》이 력사의 오물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흘러간 력사와 함께 쉬임없이 당명을 바꾸며 죄악만을 덧쌓아온 《미래통합당》이 력사의 오물

모든 기적과 힘의 원천

모든 기적과 힘의 원천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지금 세상사람들은 비상히 높은 전략적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를 굽어보며 자기 발전의 진로를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지금 세상사람들은 비상히 높은 전략적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를 굽어보며 자기 발전의 진로를

시난차전투

시난차전투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시난차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주체25(1936)년 7월 10일 무송현 시난차에서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시난차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주체25(1936)년 7월 10일 무송현 시난차에서

또다시 발작한 악습

또다시 발작한 악습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최근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이 《안보정당》의 간판을 내걸고 보수층을 재규합해보려고 지랄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최근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이 《안보정당》의 간판을 내걸고 보수층을 재규합해보려고 지랄

가재는 게편

가재는 게편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얼마전 남조선에서 전 《한신건영》 대표 한만호의 옥중비망록이 언론에 공개되였다.이를 통해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얼마전 남조선에서 전 《한신건영》 대표 한만호의 옥중비망록이 언론에 공개되였다.이를 통해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정면돌파전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정면돌파전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

여전히 독을 쓰는 파쑈의 쇠사슬

여전히 독을 쓰는 파쑈의 쇠사슬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얼마전 남조선대법원이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와 반통일세력청산 등을 주장한것으로 하여 《보안

Uriminzokkiri (Kr) July 10, 2020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얼마전 남조선대법원이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와 반통일세력청산 등을 주장한것으로 하여 《보안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거장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거장

주체109(2020)년 7월 8일 《민주조선》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수령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실천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8일 《민주조선》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수령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실천

군인들을 위해 하신 밤사냥

군인들을 위해 하신 밤사냥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4(1975)년 1월 5일 어느 한 섬방어대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군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4(1975)년 1월 5일 어느 한 섬방어대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군

조밥에 오이랭국

조밥에 오이랭국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4(1965)년 7월 어느날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이날 위대한 수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4(1965)년 7월 어느날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이날 위대한 수

현대적인 남새연구 및 생산기지-평양남새과학연구소

현대적인 남새연구 및 생산기지-평양남새과학연구소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나라의 현대적인 남새연구 및 생산기지인 평양남새과학연구소에서 근 10종의 우량한 남새품종을 새로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나라의 현대적인 남새연구 및 생산기지인 평양남새과학연구소에서 근 10종의 우량한 남새품종을 새로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자신을 인민의 아들, 인민을 위해 일하는 복무자로 여기시였다.위대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자신을 인민의 아들, 인민을 위해 일하는 복무자로 여기시였다.위대

박봉주동지 평양종합병원건설장 현지료해

박봉주동지 평양종합병원건설장 현지료해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은정속에 솟아난 학교주체51(1962)년 3월초 어느날이였다.이날 인민반장들과 담화하시던 어버이수령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은정속에 솟아난 학교주체51(1962)년 3월초 어느날이였다.이날 인민반장들과 담화하시던 어버이수령

수첩에 비낀 복무자의 모습

수첩에 비낀 복무자의 모습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희천시당위원회 일군들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희천시당위원회 일군들

만민의 다함없는 지성이 깃든 선물들

만민의 다함없는 지성이 깃든 선물들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불수강봉화 《주체사상의 위대한 빛발》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주체66(1977)년 4월 이딸리아국제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불수강봉화 《주체사상의 위대한 빛발》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주체66(1977)년 4월 이딸리아국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윁남대사관 성원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윁남대사관 성원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위대한 수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위대한 수

세대의 계주봉

세대의 계주봉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은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은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분과의 날 운영을 실속있게

분과의 날 운영을 실속있게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교원들에 대한 재교육사업을 잘

Uriminzokkiri (Kr) July 09, 2020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교원들에 대한 재교육사업을 잘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