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4, 2020
KCNA Uriminzokkiri (Kr)

대오의 앞장에서 헌신성을 발휘해가는 참된 당초급일군

Date: 28/05/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5월 28일 《로동신문》

원산항 부두2대 4소대 당세포위원장 김춘남동무에 대한 이야기

얼마전 회양군민발전소 물길굴건설려단 5갱공사장을 찾았던 우리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실을 알게 되였다.

지난 3월 막장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일로 갱이 붕락되였을 때 자기 한몸을 내대여 동지들을 구원하고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원산항 부두2대 4소대 당세포위원장 김춘남동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에 대한 돌격대원들의 추억은 실로 감동깊었다.

금시라도 당세포위원장이 웃으며 막장으로 들어서는것만 같다고, 언제나 집단과 동지들에 대한 생각뿐인 그의 몫까지 합쳐 매일 굴진실적을 배로 높이겠다고…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위훈에로 고무추동해온 당세포위원장,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취재과정에 우리는 그에 대하여 잘 알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세포위원장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초급정치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분발하여 떨쳐나설 때 당세포는 강화될것이며 우리 당의 전투력은 더욱 높아지고 우리 혁명은 더 빨리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김춘남동무는 땅크병출신의 제대군인당세포위원장이다.

그는 언제나 군사복무의 그 나날처럼 군인정신, 군인본때, 군인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참된 당초급일군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그에게 있어서 소대원들은 친혈육, 친형제나 다름없었다. 집에서 색다른 음식이 하나 생겨도 소대를 생각했고 돌격대원들의 얼굴표정만 보고도 무슨 일이 있다는것을 제꺽 알아맞히군 하였다.

오늘 소대에서 혁신자로 떠받들리우고있는 리동무가 추억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지난날 생활을 절제있게 하지 못했다. 일에서도 성수를 내지 않았고 병까지 만나자 마음이 더욱 나약해져 직업을 옮길 생각까지 하고있었다.

어느날 그를 또다시 찾아간 김춘남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소대동무들이 이 보약재를 전해주라고 하더구만. 동무의 몫까지 합쳐 하루계획을 넘쳐하겠으니 걱정말고 병치료를 잘하라고 거듭 당부했소.》

그때 리동무가 받은 충격은 컸다. 몇해동안 함께 일해온 소대원들, 때로는 칭찬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꾸지람도 하면서 고락을 함께 나누어온 고마운 사람들이였다.

그 이후에도 당세포위원장은 자주 리동무를 만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없는가 알아보았으며 그가 일을 잘해나가도록 고무해주었다.

그후 그는 소대의 혁신자로 성장하였다. 리동무뿐이 아니다. 김춘남동무가 가정사정 등으로 일에서 마력을 내지 못하던 소대원들을 하나하나 이끌어준 사실들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하기에 4소대는 부두2대에서는 물론 항적으로도 제일 우수하고 전투력있는 소대로 되고있으며 무슨 일에서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도에서 회양군민발전소건설이 시작되자 김춘남동무와 소대원들은 제일먼저 돌격대에 달려나갔다. 당정책관철을 위해 그들이 바쳐온 낮과 밤들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얼마인지 모른다.

지난 3월 28일 새벽이였다. 한 발파가 끝나자 김춘남동무가 속한 조는 막장으로 들어섰다. 버럭을 한시바삐 쳐내야 또다시 굴진을 할수 있었던것이였다.

어느덧 교대시간이 되여 그들은 소대장 최광진동무의 조에 하던 일을 넘겨주었다. 그들이 작업현장에서 일정하게 떨어진 구간을 걸어가고있을 때였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자기들이 일하던 갱에서 뜻밖에도 붕락현상이 일어났던것이다. 눈깜빡할 사이에 생긴 일이여서 교대를 마친 성원들은 처음 얼떨떨해졌다.

그곳에 소대장동무와 3명의 대원들이 있다는 생각을 한 김춘남동무는 주저없이 되돌아섰다. 그러자 옆에 있던 돌격대원들이 그의 앞을 막아나섰다.

《세포위원장동무,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무슨 소리를 하오. 저기에 우리 동무들이 있단 말이요.》

이렇게 웨치며 김춘남동무는 그들의 손을 뿌리치고 현장에 뛰여들었다.

김춘남동무라고 왜 생의 귀중함을 모르랴. 하지만 자기자신보다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였기에 그는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그는 돌격대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였다. 그의 희생적인 헌신에 감동된 돌격대원들이 따라나섰다. 마지막사람을 안고나오던 김춘남동무는 끝내 쓰러지고야말았다. 붕락이 또다시 뒤따랐던것이다.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치고 의식까지 잃었다. 이어 항초급당일군과 의료일군들이 달려왔다.

구급대책이 취해져 김춘남동무는 다행히도 의식을 차리게 되였다. 부지중 그의 입에서는 이런 말이 흘러나왔다.

《초급당위원장동지, 안됐습니다. 모레가 당세포총회를 하는 날인데…》

순간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놀랐다.

김춘남동무가 말하던 그날이 바로 4소대당세포가 충성의 당세포의 영예를 지닌 날이였던것이다.

초급당위원장은 그를 와락 부둥켜안았다. 곧 김춘남동무를 비롯하여 붕락된 갱에서 구원된 사람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가 벌어졌다. 돌격대전체가 아니 온 도가 떨쳐나섰다. 그날중으로 원산에서 멀리 떨어진 회양군인민병원에 도의 유능한 의료집단이 철령을 넘어 달려왔고 그들의 소생에 필요한 귀중한 약재들이 도착하였다.

동지들을 위해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희생성, 그것은 결코 한순간의 충동에 의해 발휘되는것이 아니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대로 혁명적동지애를 체질화한 참된 인간만이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자기 한몸을 그 어느때나 서슴없이 내댈수 있는것이다.

김춘남동무의 희생적인 헌신은 막장마다에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린 불씨가 되고 기폭제가 되였다. 그의 몫까지 합쳐 기어이 물길굴을 관통하고야말겠다는 결사의 의지가 지금 막장의 곳곳에서 메아리되여 울려퍼지고있다.

그렇다.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희생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며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당세포위원장,

이런 미더운 당세포위원장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있기에 당중앙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처럼 굳건하며 정면돌파전이 벌어지는 격전장마다에서 빛나는 위훈이 창조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채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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