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고압전동기개조에 달라붙은것은 지난해 6월경이였다.
새로운 기술을 연구도입하여 소형전동기개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던 이들에게로 도의 책임일군들이 찾아왔다. 도에 있는 대형양수장들의
고압전동기들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개조할수 없겠는가 하는 문제때문이였다.
양수동력설비들이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여 해마다 가물과의 투쟁에서 지장을 받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해주면서 마음과 지혜를 합쳐 고압전동기개조를
꼭 성공시키자고 하는 책임일군들의 절절한 호소에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적극 화답해나섰다.
해본 경험도 파악도 없었지만 이들은 주저없이 달라붙었다. 능력있는 기술자, 기능공들로 연구집단이 무어졌다.
개조할바에는 대담하게 전기절약형전동기로 만들자. 연구집단은 기술혁신목표를 이렇게 처음부터 높이 세우고 떨쳐나섰다.
제기되는 애로도 많았다.
참고할만 한 자료도 없는 조건에서 오직 시험을 통하여 필요한 수치들을 얻어내야만 하였다.
한번의 시험을 위해서만도 품을 많이 들여야 했다.
더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개조한 전동기를 시험할수 있는 설비가 공장에 없는것이였다. 부득불 설비를 싣고 양수장에 나가 시험을 하여야 하였다.
이런 실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한 도의 책임일군들은 필요한 대책도 세워주고 현장에 매일과 같이 나와보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었다.
그리고 륜전기재를 보장해주는것은 물론 이들이 시험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도록 해당한 조직사업도 빈틈없이 해주었다.
뿐만아니라 왕복 수백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현지에 같이 나가 시험에 참가하군 하였다.
하지만 성공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7번째의 시험에서도 실패하였을 때 연구성원들은 맥이 빠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들을 바라보며 도의 책임일군은 말하였다.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눈길이 아닌가. 실패도 있을수 있다. 문제는 절대로 주저앉지 않는것이다. 끝장을 볼 때까지 우리 힘을 합치자.
이런 진심어린 고무와 방조에서 힘을 얻은 연구성원들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은 마침내 빛을 보게 되였다. 지난 3월 이들은 12번째 실패속에서도 박차고 일어나 끝끝내 고압전동기개조에서
성공하고야말았던것이다.
도입결과 현 조건에서 대형양수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도 많은 전기를 절약할수 있다는것이 확증되였다.
이 성과로 하여 공장로동계급은 수입자재에 전혀 의거하지 않고 임의의 전동기를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할수 있는 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게 되였다.
성과의 의의는 비단 전동기개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었다는데만 있지 않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이번의 연구과정을 통하여 과학기술이야말로 모든 애로와 난관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필승의 보검이며 자기의 힘과
기술로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전진할 때 성공의 활로가 열린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강철웅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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