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크나큰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민족의 환희와 크나큰 영광을 온넋으로 더욱 절감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력사의 도전을 과감히 헤쳐온 격동적이고 위대한 력사의 순간순간들을 자랑스럽게 돌이켜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당 제7차대회가 확정한 사회주의건설의 당면한 목표와 임무수행을 위하여 우리 당과 전체 인민이 새로운 진군을 시작한 때로부터 흘러온 5년세월.

이 나날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최악중의 최악으로 계속된 난국은 우리 혁명의 전진에 커다란 장애를 몰아왔으나 우리 인민은 그 모든것을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이겨내면서 승리의 장을 빛나게 아로새기였다.

이 땅우에 일어난 세인을 놀래우는 그 모든 기적과 변혁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지난해의 흘러온 날과 달들이 전하는 눈물겨운 화폭들을 우리는 마음속에 소중히 안아본다.

자연의 횡포한 광란이 덮쳐들던 그 나날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헌신의 길,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무너질지 모르는 그처럼 위험한 길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큰물피해로 불비하기 그지없는 협곡철길도 스스럼없이 밟으시며 인민사랑의 숭고한 자욱을 새겨가신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을 어이 잊을수 있으랴.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로숙하며 가장 강하고 뜨거운 어머니당의 모습을 더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하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고 그리도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는것이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할 일념으로 가슴불태우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에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정녕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사랑과 헌신이 뜨겁게 되새겨지는 숭고한 리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그렇다. 위대한 투쟁강령이 앞길을 환히 밝히고 백전백승의 당이 걸음걸음 인도하고있는데 무엇을 못해내랴.

오늘 또다시 위대한 어머니당의 참모습을 심장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새로운 승리의 시대에 살며 일하는 영예와 긍지에 넘쳐 오늘도 래일도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로 억세게 가고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