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전하려고 하는것은 고원군 다천협동농장 일군들이 농장원들에게 기울이는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가운데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그들을 만난것은 다천협동농장 제3작업반 마을에서였다.
살림집앞에 승용차가 서있었는데 그곳으로 농장의 한 일군은 누군가를 업고 다른 일군은 녀성을 데리고 다가가고있었다. 업힌 사람도 녀성도
한결같이 감동에 젖은 기색이였다.
이윽고 그들을 태운 승용차가 마을길을 서서히 미끄러져갔다.
알고보니 그들은 농장마을에 살고있는 영예군인과 그의 어머니였다.
《금야군에 살고있는 영예군인의 형이 결혼식을 한답니다.》
승용차를 향해 손을 저어주던 일군들중 누군가 우리에게 한 말이였다.
례사롭게 한 말이였지만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결혼식을 하는 형을 축하해주고싶어하는 영예군인의 속마음까지 헤아려주는 그 한가지 사실을 놓고도 농장마을사람들을 위하는 이곳 일군들의 진정에
대해 알수 있었다.
짐작그대로 농장원들에게서 우리는 감동깊은 사실들을 수없이 들을수 있었다.
그가운데는 농장의 일군들이 자기들의 정든 집을 농장원들에게 내준 이야기도 있었다.
다천리 8인민반에서 사는 한 녀성은 이렇게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맏아들의 결혼식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밤늦게 집을 찾아와 도울것이 없겠는가고 묻던 리당일군이 문득 《식솔이 늘면 집이 좁을것
같구만요.》라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하던 일이며 결혼식을 앞두고 농장원들이 찾아와 당장 이사를 하자고 말했을 때 한동안 어리둥절해있던 일,
자기들이 이사를 가야 할 집이 리당일군의 집이라는것을 알고는 눈물을 흘리던 일…
이런 일군들이기에 농장원들은 그들을 우리라는 정다운 호칭으로 부르고있었다.
다천협동농장이 올해농사차비에서 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비결의 하나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
대중은 어떤 일군을 존경하고 따르는가.
자기 단위의 농사뿐만이 아니라 농장원들의 살림살이도 친부모의 심정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일군들이다.
그런 뜨거운 진정은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것이다.
리정혁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