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6일 《로동신문》

우리의것과 남의것

지난해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우리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다시금 철리로 새겨안은것이 있다.

자력자강, 바로 여기에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근본담보가 있고 공장이 우리 나라 제약공업의 어머니공장으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갈수 있는 위력한 힘이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기초화학원료를 국내원료에 의거하여 자체로 생산보장하는 기술공정을 확립하고 내부원천을 동원하여 새로운 소독약생산공정을 확립하는 등 투쟁과정에 이룩된 귀중한 성과와 경험들을 디딤돌로 삼고 올해의 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겠다.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의약품생산에서 제기되는 원료, 중간체의 국산화비중을 높일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실현해나가겠다.

상비약품을 비롯하여 치료예방사업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의약품들을 무조건 생산보장하며 자체의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새 제품개발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가지수를 늘여나가겠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이것을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생명선으로, 종자로 틀어쥐고나갈 결심은 확고하다.

흥남제약공장 지배인 리국철

앞채를 메고 발이 닳도록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의 집행여부는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발이 닳도록 뛰는가 아니면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보신하는가 하는데 따라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운명이 좌우되게 된다.

당의 손길아래 우리 공장은 지난해 종전의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새 세기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발전의 중심기지,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의 비약적발전을 선도하는 공장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공장에 깃들어있는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더욱 활짝 꽃피우고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하는것, 이것은 우리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에 달려있다.

하기에 지금 공장에서는 집체적토의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작전안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고있다.

생산하는 제품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과 함께 설비들의 기술갱신과 새 제품개발사업, 필수의료설비개발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등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것으로 지향되도록 사색과 탐구를 심화시키고있다.

목표가 뚜렷해진 다음에는 앞채를 메고 발이 닳도록 내달릴 결심이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지배인 김남혁

결심과 실천이 하나가 되게

지금 우리 병원안의 전체 의료일군들은 당대회보고에 담겨진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의료봉사활동에서 혁신을 일으킬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결심과 실천이 하나로 이어지지 못하고 목표를 위한 목표, 계획을 위한 계획으로 되여서는 당대회결정을 관철할수 없다.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순간도 잊지 않고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이 의료봉사사업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전진의 보폭으로 되게 하겠다.

모든 의료일군들이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인 정성을 뼈속깊이 체질화하도록 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겠다.

실력향상을 위한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집행을 드세게 내밀어 모든 의료일군들의 기술실무수준을 한계단 추켜세우겠다.

의료일군들속에서 과학기술학습열의를 최대로 고조시켜 앞선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적극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겠다. 이미 이룩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통이 크게 작전하겠다.

당의 구상과 의도, 인민의 요구가 그대로 우리의 결심이 되고 실천이 되게 하는데서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평천구역인민병원 원장 정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