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0일 《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의도대로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남김없이 분출되도록 하고있다.

얼마전 산소분리기분공장에서 있은 일이다.

높아진 선철생산계획을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산소를 더 많이 생산해야만 하였다. 그 문제를 놓고 분공장에 나가 그곳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과 함께 무릎을 마주하고 방도를 찾던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일군은 이렇게 절절히 호소하였다.

부족한것, 애로되는것이 많은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 산소생산량을 늘인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당과 조국의 부름앞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 전세대들처럼 우리 당을 철강재증산으로 받들어나가겠다는 불타는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다면 능히 난관을 극복해낼수 있다.

당일군의 불같은 호소가 분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을 분발시켰다. 그들은 기발한 착상으로 산소분리기들의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기술적방안을 찾아쥐고 필요한 설비들을 증설하는것과 함께 운전조작방법을 보다 완성하기 위하여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쳤다. 그리하여 현재 가동중에 있는 산소분리기들에서 더 많은 산소를 생산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사상의 힘,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결코 못해낼 일이 없다.

모든 일군들이 이런 관점밑에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고있다. 당일군들은 물론 행정, 근로단체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도 당원들과 로동자들속으로 깊이 들어가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있다.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사업도 눈길을 끈다.

당위원회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직장과 강철2직장, 가스발생로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들가까이에 방송선전차를 기동적으로 전개하고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북돋아주기 위한 방송선동활동을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직관선동을 통한 교양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에네르기절약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장에서 직관선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되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건설지휘부에서는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전투속보판들을 여러 장소에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그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자료들도 제때에 알려주어 경쟁열의와 집단주의기풍이 꽉 차넘치도록 하고있다.

들끓는 현장마다에서 진행되고있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의 화선식정치사업은 올해 과업수행에로 당원들과 로동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채인철

격식없는 정치사업으로 종업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평양수지연필공장에서-         본사기자 리경미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