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0일 《로동신문》
얼마전 삭주군 읍협동농장을 찾았던 우리는 농장의 작업반들은 물론 거의 모든 세대들에서 토끼를 길러 그 덕을 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우리가 토끼를 많이 기르게 된 사연을 묻자 농장일군은 축산작업반으로 이끌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군중적운동으로 벌리고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농촌세대들의 개인축산을 발전시키며 어디서나 축산열풍이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축산작업반에 들어서던 우리는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여러가지 색갈로 단장된 집짐승호동들이 줄지어 늘어선 작업반구내는 마치 공원에 온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각종 집짐승들이 많았다.
하지만 작업반의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토끼를 많이 기르는것이였다.
작업반장 김금화동무는 우리를 토끼사로 이끌며 수십년전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축산업발전에서도 많은 경험을 얻었는데 풀과 고기를 바꾸라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대로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길러야 한다고
하시며 여름철토끼기르기에서 나서는 문제와 겨울철토끼먹이보장에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하였다.
그날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새긴 축산작업반의 농장원들은 수십년세월 새끼토끼생산과 고기생산을 잘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써왔다고 한다.
토끼사안에 들어서니 수백마리의 종자토끼들이 사양공들이 넣어준 풀을 맛나게 먹고있었다.
작업반장의 말에 의하면 작업반에서는 해마다 많은 새끼토끼들을 생산하여 농장의 작업반들과 농촌세대들은 물론 다른 농장들에도 보내주고있으며
군안의 학교들과 인민군부대들에도 보내주고있다고 한다.
이들은 몇해전 토끼기르기를 잘할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고 더욱더
분발하였다.
하여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빠른 시일안에 토끼사를 비롯한 축산작업반의 모든 건물들을 완전히 일신하였고 새끼토끼생산에서도 혁신이 이룩되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많은 먹이풀밭을 조성한 이야기며 자체의 사료가공기지에서 여러가지 배합먹이를 만들어먹이고있는 사실, 집짐승배설물을 리용하여 메탄가스화를
실현한것을 비롯하여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들을수록 좋았다.
그 나날 작업반은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고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배우러 찾아오군 하였다.
그때면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지난날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군 한다.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는 길에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우리는 작업반을 떠났다.
본사기자 유광진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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