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미더운 우리 청년전위들의 가슴마다에서 아름다운 청춘의 노래가 울려나온다.

세찬 바다 길들여 새땅을 펼친

그 기적엔 청춘들 우리가 있다네

…

청년들 누구나가 즐겨부르고 보람찬 투쟁과 생활속에서 너무도 친숙해진 노래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격정으로 충만된 노래를 들을수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우리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이 방불하게 안겨오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가슴을 후덥게 하여준다. 명쾌하고 발랄한 정서를 자아내는 노래의 선률도 청년들의 심리에 꼭 들어맞는다.

하지만 격조높은 위훈의 찬가나 랑만에 넘친 생활의 음향으로만 대할수 없는 의미깊은 구절이 심장을 두드린다.

《애국에 불타는 청춘들아 당을 따라 앞으로》,

노래의 이 구절에는 위대한 당의 령도를 따르는 길에 청춘의 가장 큰 보람과 영예가 있음을 확신하는 우리 청년들의 름름한 모습이 시대의 거울처럼 비껴있고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신심드높이 전진해나가는 조선청년들의 심장의 맥동이 굽이친다.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으며 그들을 가리켜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미래의 주인공, 실로 가슴벅찬 부름이다.

하지만 품어주고 이끌어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리 귀중하고 힘있는 청춘의 혈기도 빛을 잃고 사라져버리게 된다.

문명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명예와 재부, 향락에 눈이 멀어 허덕이는 청년들을 보라.

세계도처에서 벌어지는 류혈사태의 피해자가 되여 살길찾아 방랑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라.

과연 누가 그들을 두고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부를수 있고 그들의 모습에서 어떻게 나라와 민족의 아름다운 래일을 안아볼수 있겠는가.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의 정신도덕적부패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 삶의 보금자리를 통채로 빼앗긴 청소년들이 불행의 길에서 시들어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조선청년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얼마나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것인가.

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들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이 우리 청년들이며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미풍의 소유자들도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이다.

새 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

세계의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에서 주체조선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확신하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청년들을 키운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을 절감하고있다.

청년들이 있다고 하여 사회가 저절로 들끓고 활력에 넘치는것은 아니며 더우기 청년강국이라는 부름은 바란다고 하여 쉽게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청춘의 삶이 빛난다！

이것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총진군길에서 우리 청년들이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의 노래와 함께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이다.

당과 청춘이라는 중요한 사회정치적문제를 제기하고 당을 따르는 길에 청년들의 참된 삶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다는것을 새겨주는 노래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이런 훌륭한 음악이야말로 진정한 청춘의 노래이고 이런 노래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청년들의 긍지이며 자랑이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초석같이 새긴 피끓는 심장들이 터치는 청춘의 노래, 승리의 노래가 하늘땅을 진감한다.

혁명의 대는 바뀌고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드는 조선청년들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아름답게 빛내여주시는 청춘의 노래들과 더불어 우리 청년들은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위대한 당이 가리키는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앞에는 광활한 미래가 펼쳐져있으며 조선청년운동의 전도는 끝없이 양양하다.

우리 청년들은 청년강국의 청춘송가를 높이 부르며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