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12일 《민주조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기물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체 인민이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는 오늘 재자원화를 적극 밀고나가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재자원화는 물질적부를 생산할 때 나오는 페기페설물들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오물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을 얻어내고 그것을 다시 생산에 리용하는것을 의미한다.

물질적부를 생산하거나 사람들이 생활하는 과정에는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이 나오기마련이다. 이것을 어떻게 재생리용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이기 전에 나라의 자원을 절약하고 보다 적은 지출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재자원화사업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자체의 생산잠재력을 강화해나가도록 해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내적동력강화는 경제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담보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제힘에 의거하여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생산하고 충족시키는 립장에 서서 재자원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때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게 되고 나아가서 자립경제의 토대가 더욱 강화되게 된다.

오늘 재자원화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제힘을 믿고 떨쳐나 자기 단위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쓰고 지혜를 합쳐가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있다. 이것은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정이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를 심어주고 자기 단위의 발전잠재력을 증대시켜나가는 과정으로 된다는것을 말해준다. 재자원화이자 내적동력의 강화이고 생산활성화의 힘찬 동음이다.

재자원화사업은 적은 원가로 더많은 물질적부를 생산할수 있게 해준다.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는것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생산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원료와 연료, 자재의 절약이며 여기에서 재자원화가 가지는 의의는 크다.

재자원화를 실현하면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원가를 줄일수 있고 더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다.

실례로 파차바퀴 1개를 재생하는데 소비되는 고무원료는 같은 규격의 새 차바퀴를 생산하는데 드는 고무원료의 15~20%정도이며 파차바퀴를 재생리용하는데 드는 원가는 새 차바퀴를 만들 때 지출되는 총원가의 20~25%밖에 안된다고 한다. 최근년간 세계적인 강철생산량의 45%, 동생산량의 62%, 종이제품의 35%가 페기 및 페설물과 오물들을 회수리용하여 생산한것이라고 할 때 재자원화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재자원화가 경제사업에서 보다 큰 실리를 담보해주기때문에 재자원화를 지향하는것은 추세로 되고있다.

아무리 적은 지출로 더 많이 생산한다 하더라도 제품의 질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아무런 의의도 가지지 못한다. 재자원화사업은 단순히 증산절약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생산품의 질을 발전하는 세계적추세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요구에 따라세우기 위한 사업으로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자원화사업을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우리의것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과정으로 일관시켜나갈 때 명실공히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창조사업으로 될수 있다.

재자원화사업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절약하고 경제의 지속적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한다.

자원은 경제발전을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이다. 눈앞의 발전만을 생각하면서 자원랑비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불피코 자원의 고갈이라는 치명적인 후과에 직면하게 된다. 지금 세계적으로 자원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것은 재자원화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경제발전에서 오늘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래일의 발전과 성과를 담보하는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자원을 개발리용하는데만 치중하면서 재자원화를 소홀히 한다면 궁극에는 후대들에게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 줄어들게 된다.

후손만대 이어질 조국의 부흥발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재자원화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재자원화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가야 할것이다.

심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