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5일 《로동신문》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자

군중의 심리를 먼저 파악하고

정치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언제나 군중의 심리부터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대중의 심금을 울려주는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될수 있다.

우리는 올해 농사차비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농장원들의 열의를 높여주기 위하여 강력한 선전선동력량을 백석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농장들에 파견하였다.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하였지만 집중강연선전대원들,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선전선동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농장원대중속으로 들어가 함께 일을 하도록 하였다. 그들의 마음을 알고 그에 맞게 경제선동을 벌리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좋았다. 집중강연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가 진행한 경제선동은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농장원들 누구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였다. 선전일군들로 무어진 경제선동대에 대한 군중평가도 대단히 좋았다.

여기서 우리가 찾게 되는 교훈이 있었다.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자면 무엇보다먼저 대중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는것이였다.

정치사업의 목적은 회수나 건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한번을 해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데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우리는 경제선동을 진행하기에 앞서 농장원들과 함께 일도 하고 담화도 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알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갔다. 경제선동의 실효는 날을 따라 높아갔다.

이것은 모든 농장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 하기에 그들도 군중의 심리에 맞게 포전정치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농장원들속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결국 그들이 진행하는 경제선동도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을수 있었다.

군중의 심리를 먼저 파악하는것, 바로 이것이 선전선동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언제나 앞세워야 할 사업이라는것을 우리는 실천속에서 다시금 절감하였다.

신천군당위원회 비서 리숙영

현장에 접근시킬수록

정치사업의 실효를 높이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생산자대중이 일하는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면서 격식없이 정치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지난 2월에 진행한 현장정치사업을 통하여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 그때 우리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탄부들의 열의를 높여주기 위하여 당선전일군들로 경제선동대를 뭇고 강동탄광 혁신갱에 나갔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갱입구에서 경제선동을 박력있게 벌렸다.

그에 대한 반향은 대단했다. 보다 큰 실효를 거둔것은 갱막장에서의 정치사업이였다.

우리는 갱입구에서 경제선동을 벌린 다음 탄부들이 일하는 막장으로 들어갔다. 탄부들과 함께 일을 하고 휴식참에는 그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아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 과정에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고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수 있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탄부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높아졌으며 생산실적도 함께 올라갔다.

이렇게 우리는 탄광들을 순회하면서 현장정치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이뿐만이 아니다. 탄광들에 있는 선전선동력량도 현장가까이에 접근시켜 정치사업의 실효를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조직사업을 방법론있게 잘 짜고들었다.

탄광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출근길환영이나 갱입구에서 경제선동을 벌리는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탄부들이 일하는 막장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직접 갱막장에까지 들어와 선동활동을 벌려나가니 탄부들이 좋아하였다. 막장에 전개된 특색있는 직관물들도 탄부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선동으로 되였다.

실속있는 현장정치사업은 상반년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큰 작용을 하였다. 역시 현장에 접근시킬수록 정치사업의 실효는 크기마련이다.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비서 안영삼

직관선전에 품을 들일 때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데서 소홀히 하지 말고 품을 들여야 할 사업이 있다. 직관선전이다.

이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고 관심을 돌리게 된 계기가 있었다.

우리 송배전소는 변전소들이 분산되여있는것으로 하여 당일군들이 단위들을 돌면서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하자면 오랜 시간이 걸리군 하였다. 당의 사상을 반복침투하자면 옳은 방법론이 있어야 했다.

토의끝에 우리는 직관선전에 품을 들이기로 하였다. 정치사업자료를 가지고 변전소들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한 다음에는 그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게 직관물을 만들어 게시하도록 하였다. 변전소의 종업원들은 그 직관물을 자주 보며 당정책을 학습하였고 또 자신들의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였다.

변전소의 종업원들속에서 근무성원들의 살림집건설과 단위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에 스스로 떨쳐나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아름다운 소행이 늘어났다.

이런 긍정적인 소행을 적극 찾아내여 일반화하는 사업에서도 우리는 직관물을 리용하였다. 로동자들속에서 발휘되는 소행을 전투소보에 싣도록 하였다. 이것 역시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날이 감에 따라 종업원들속에서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더욱 철저히 확립되여갔다.

이 과정에 우리는 직관선전이야말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사상교양사업이라는것을 자각하고 하나의 직관물에도 사색을 거듭하면서 품을 들이였다. 지금 종업원들속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찾아와 선진과학기술을 배우고 현실에서 걸린 과학기술적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가는 좋은 기풍이 확립되게 된데도 직관선전물이 큰 작용을 하였다고 볼수 있다.

직관선전에 품을 들이는것은 이렇듯 중요하다.

문덕군송배전소 초급당위원회 부비서 김명숙

어느 선동원을 내세웠는가

얼마전 우리는 풀베기를 앞두고 모내기, 김매기에서 실적을 올린 선동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목적은 풀베기시작부터 선동원들의 열의를 부쩍 높여주기 위해서였다.

평가사업에 앞서 우리는 선동원들의 모내기, 김매기실적을 종합하였다. 개별적으로 제일 실적이 높은것은 제5작업반 4분조 선동원이였고 그다음은 제4작업반 1분조 선동원이였다. 하지만 우리는 3등의 자리를 차지한 제1작업반 2분조 선동원을 먼저 평가하기로 하였다. 그의 분조가 농장적인 모내기, 김매기실적에서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였기때문이다.

제1작업반 2분조 선동원으로 말하면 모내기를 앞두고 이신작칙하면서 분조원들을 이끌어 모내기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게 하였으며 모내기가 시작되자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기수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김매기시기에는 분조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확립하여 분조의 김매기실적을 부쩍 높이였다.

이처럼 분조안에 집단주의정신이 높이 발휘되게 하여 분조가 농장적인 모내기, 김매기실적에서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한 선동원을 먼저 내세우고 평가하는것은 응당한 일이였다.

선동원의 실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집단의 성과속에 선동원의 영예가 있는것이다. 제5작업반 4분조 선동원이나 제4작업반 1분조 선동원은 당초급선전일군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게 되였으며 다른 선동원들도 큰 자극을 받았다.

결국 선동원들은 풀베기가 시작되자 분조안에 집단주의기풍이 나래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선동활동을 진행하여 풀베기실적을 높여나가고있다.

대중발동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나가자면 평가기준을 바로 정하고 그에 대한 평가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본다.

염주군 향봉농장 초급당위원회 부비서 백세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