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4일 《로동신문》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사업을 창발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김 정 은

창발성은 당세포비서들의 활동방식의 특성이며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각이한 준비정도와 다양한 심리를 가지고있는 사람과의 사업에서는 그 어떤 고정격식화된 틀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당세포비서들이 능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활동하도록 이끌어주고있는 회령시산림경영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은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을 초급당강화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당세포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언제인가 초급당비서는 세천산림감독분소의 리동무가 맡은 일을 잘하지 않아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남의 충고를 잘 듣지 않은것으로 하여 과오를 범한적도 있는 그였다.

당세포비서가 그를 여러번 만나 비판도 하였지만 결함은 고쳐지지 않았다.

초급당비서는 당세포비서사업을 갓 시작한 강동무가 리동무와의 사업을 그의 성격과 특성에 맞게 능동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있다고 보았다.

하여 초급당비서는 리동무를 직접 만나보았다. 한두번의 담화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의 가정에 찾아가 가족들도 만났다. 그 과정에 그의 가정주위환경과 심리변화를 손금보듯 알게 된 초급당비서는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그에게 학습과제도 주고 개별담화도 정상적으로 하였으며 책임적인 일감도 맡겨주었다. 그가 자기의 과거를 놓고 고민하고있을 때에는 신심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이끌어주기도 하였다. 마침내 리동무는 자기의 결함을 심각히 뉘우치고 개준의 길에 들어섰다.

초급당비서가 리동무를 교양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당세포비서는 늘 자기 사업을 놓고 깊이 연구하면서 대상의 심리변화에 맞는 참신한 방법론을 찾아쥘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절감하였다.

백살구조림작업소 당세포에서 당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많은 면적의 단나무림과 비타민나무림을 조성하였을 때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총회와 당원협의회를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당원들의 정신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그 사전준비와 운영을 참신하게 한 당세포비서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였다.

당세포비서들속에서는 능동성, 창발성이 높이 발휘되였다.

중봉산림감독분소의 당세포비서는 당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맡은 일을 잘하도록 분공조직을 짜고들었다. 그 과정에 건강상문제로 고충을 안고있던 김동무가 락천적으로 생활하면서 맡은 과업을 성실히 수행하게 되였다.

단위마다 조건과 환경이 같지 않고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심리상태도 다르다. 당세포비서들이 단위의 실정과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일해나가야 당원들의 당생활조직과 지도도 잘할수 있고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도 잘할수 있다.

현실은 초급당조직들이 당세포들에서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창발적으로 진행하도록 실속있게 지도할 때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을 더욱 강화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