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우리 당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과업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총로선입니다. 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수행하여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혁명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고 공산주의를 건설해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전략적로선이다.

그러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이 왜 전략적로선으로 되는가.

그것은 우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사회주의사회에서 수행하여야 할 혁명의 기본내용이며 공산주의를 건설할 때까지 수행하여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후에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는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게 되며 사회주의사회에는 계급적차이와 로동조건의 차이를 비롯한 여러가지의 차이가 존재하게 된다. 이로 하여 사회주의사회는 과도적성격을 띠게 되며 공산주의의 높은 단계와 구별된다.

사회주의사회의 과도적성격을 극복하고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자면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기 위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그래야 인간개조, 사회개조, 자연개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수 있으며 온갖 계급적차이와 로동조건의 차이, 물질문화생활수준에서의 차이를 없애고 공산주의사회의 본질적요구를 전면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그것은 또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사회주의제도의 본성과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는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투쟁방식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낡은 사회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며 그들자신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사회에서의 혁명은 폭력으로 낡은 사회제도와 착취계급을 때려부시는 투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람들을 꾸준히 교양개조하여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며 뒤떨어진것을 없애는 방법으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한다. 때문에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칠수록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구축되게 되여 공산주의건설을 위한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빨리 점령할수 있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이 땅우에 공산주의사회를 일떠세우는 그날까지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으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련이어 펼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향도해나가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적단계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해나가는 사업은 3대혁명을 통하여서만 성과적으로 추진되게 된다. 사회주의완전승리, 공산주의건설을 담보하는 정치군사적력량과 경제기술적, 문화적토대를 부단히 강화해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은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수행에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쳐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며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