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입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이야기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의 품은 천만인민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영원한 삶의 요람이라고.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사랑속에 행복만을 누리는 우리 인민이기에 절세위인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누구나 뜨거운 격정을 절절히 터치는것이다.

사랑을 안고 찾으신 유치원

오늘도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게 훌륭히 꾸려진 우리 유치원의 곳곳을 돌아보느라면 하나의 잊지 못할 사실이 생생히 떠오른다.

주체101(2012)년 7월중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복철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 경상유치원을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마당으로 들어서시며 유치원앞마당이 그동안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그해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유치원을 찾으시였을 때 앞마당과 놀이터는 피치로 포장되여있었다.

그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경상유치원 앞마당을 모두 피치로 포장하였는데 놀이터에까지 포장을 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놀이터에는 모래를 깔아주거나 풀판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어린이들이 저렇게 바닥을 피치로 포장한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가 떨어지면 상할수 있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제가 가슴뜨거운 그날의 사연을 돌이켜보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운동장에 고무깔판을 깔고 놀이터에 록지를 조성해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이제는 어린이들이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뛰놀다가 넘어져도 상하는 일이 없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유치원의 종합놀이실을 돌아보시며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게 직관교육, 실물교육이 잘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하얀 위생복에 청진기를 목에 걸고 병원놀이를 하고있는 한 꼬마의사에게 다가가시여 진찰도 받으시며 친어버이의 정을 기울여주시였다.

이날 유치원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기 위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 오늘 경상유치원을 다시 돌아본것은 첫째로는 유치원을 학령전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고 재능을 키워줄수 있게 잘 꾸리고 운영하는 문제가 중요하기때문이고 둘째로는 일을 잘하고있는 원장을 내세워주고싶었기때문이라고.

일욕심이 많은 일군, 참으로 이 평가에는 우리 일군들이 후대들을 위하여 더 많이 사색하고 분발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당부,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정녕 우리의 총비서동지는 아이들을 제일로 위하시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온 나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상유치원 원장 리강죽

몸소 밀차도 밀어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상점을 찾으신것은 주체101(2012)년 1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상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운영과 봉사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당과류매대앞에 이르시여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때 당과류매대앞에는 여러대의 손님용밀차가 놓여있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중 한대의 밀차를 미시며 매대안으로 들어서시였다.

뜻밖의 일에 동행한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눅잦혀주시며 자신께서도 과자를 밀차에 담아가지고가겠다고 유쾌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좌중에 흥그러운 웃음꽃이 피여났다.

그러나 다음순간 일군들은 그이께서 어찌하여 밀차를 밀어보시였는지 그 의도를 깨달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매대를 리용하는 손님들이 밀차에 상품을 담아가지고 오갈 때 불편하지 않겠는가를 가늠해보시려 몸소 밀차까지 밀어보시였던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이렇듯 인민을 위하는 령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겠는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없이 뜨거운것이다.

미래상점 봉사작업반 반장 궁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