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2, 2022
KCNA Uriminzokkiri (Kr)

살림집문제를 통해 보는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

Date: 06/12/2021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12월 6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사회의 반인민적성격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구상에 따라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고있다.

수도 평양의 명당자리에 평범한 인민들이 살게 될 주택구인 《경루동》이 아름다운 구슬다락과도 같은 자태를 드러내고 송신, 송화지구에 1만세대 살림집이 웅장하고 황홀한 모습을 펼치였다.

삼지연시가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천지개벽되고 검덕의 광산마을들이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전변되여가고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대규모살림집건설을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 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열화와 같은 사랑에 인민들 누구나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베풀어지는 사회주의혜택에 목메이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을 위한 숭고한 사랑으로 일관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지난 10년사이에만도 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현대적인 창전거리가 번듯하게 일떠서고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가 솟아나 근로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더해주었다.

온 나라 방방곡곡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여가고 자연의 재난이 휩쓸었던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축복받은 땅으로 다시 태여난것은 어려울수록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이 안아온 가슴뜨거운 현실이다. 이것은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 얼마나 위대한 인민의 나라인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시련의 광풍이 모질게 불어칠수록 천만자식모두를 더 따뜻이 품어주고 위해주는 사회주의 내 나라를 《사회주의 우리 집》이라고 정담아 부르며 자기의 성실한 땀과 열정을 다 바쳐 지키고 빛내여가고있는것이다.

근로대중이 사회의 주인으로가 아니라 자본의 노예로, 착취의 대상으로 천시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한 시책이란 도저히 꿈조차 꿀수 없는 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들이 안정된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살림집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살림집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서 필수적요소이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평범한 근로자들이 자기 집을 가지는것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이나 불가능한 일로 되고있다.

몇해전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집이 없어 여기저기를 방랑하던 사람들이 새해벽두에 거리에서 얼어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새들도 추위를 막아줄 제 둥지가 있건만 이 나라 사람들은 제몸 하나 건사할 거처지가 없어 다리밑이나 주차장을 헤매다가 얼어죽지 않으면 안되였으니 이 얼마나 기막힌 현실인가.

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이 나라에서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는 사람들은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집없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것과 관련하여 여러 지역에 비상사태까지 선포되였다.

오죽했으면 한 사회활동가가 살림집문제해결에 전혀 낯을 돌리지 않고있는 당국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령하 수십℃나 되는 강추위속에서 새날이 밝도록 집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보호를 호소하였겠는가.

이것은 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세계 그 어디를 둘러보나 집이라고 할수 없는 《집》에서, 주차장에서, 공동묘지구역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세집을 쓰고사는 사람들도 천정부지로 뛰여오르는 집세를 물 길이 없어 길거리와 골목으로 쫓겨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집값이 끊임없이 뛰여올라 살림집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5% 지어 28%까지 폭등하여 사상 최고를 기록한 나라도 있다.

집값이 계속 폭등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절대다수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집을 쓰고산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는다.

번쩍거리는 초호화주택과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서방세계의 《문명》을 뽐내듯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지만 그런 호화스러운 살림집들은 돈많은자들만을 위한것이고 근로대중은 그 주변에조차 얼씬할수 없다.

한줌도 안되는 자본가들이 호화주택을 여러채씩 소유하고 부패타락한 생활을 하고있을 때 수천수만의 가난한 사람들은 한칸짜리 세방도 없어 거처지를 찾아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다가 얼어죽어야 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비극적인 현실이다. 그뿐이 아니다. 자본가계급은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서라면 각종 명목밑에 빈민들의 거주구역을 가차없이 빼앗는것을 례상사로 여기고있다.

정부들이 그 무슨 《위생성》과 《안전성》의 간판밑에 집없는 사람들을 도시에서 내쫓기 위해 고안해낸 각종 악법들은 빈민들의 고통을 더해주고있다.

최하층근로대중은 어디 가서 굶어죽건 얼어죽건 그런 문제는 상관할바가 아니라는것이 바로 인정이 메마른 비인간적사회, 인민들의 고혈로 연명하는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의 고유한 생리이고 본성인것이다.

당과 국가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삶의 보금자리를 책임지고 보장해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와 가난한 사람들이 집이 없어 고통과 절망속에서 신음하며 죽어가도 정객들이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는 얼음장같은 자본주의사회의 판이한 두 현실에서 사람들은 절감하고있다.

사회주의는 근로인민의 락원이고 자본주의는 인민의 지옥이라는것을.

본사기자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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