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5일 《로동신문》

부문간, 단위간 서로 협력하면서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데로 지향점을 일치시켜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가속화되고있는 현시기 부문과 단위가 서로 련대, 협조하며 국가경제정책집행에서 힘을 합쳐나갈 때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은 랭철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국가적리익보다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만을 생각하면서 본위주의울타리를 쌓고있지 않는가. 조국의 전진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지향시켜 서로 협력하고 보조를 맞추면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고있는가.

이 물음에 떳떳하게 대답할수 있는 일군이 바로 우리 당과 혁명에 필요한 일군,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남길수 있는 일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관, 기업소들이 서로 울타리를 치고 본위주의를 부리는 현상을 없애고 련관단위들사이에 과학기술정보교류를 활발히 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발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 생산정상화와 정비보강사업을 다같이 내밀고있다. 이런 때일수록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목적의식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서로 지지보충하면서 당의 경제정책관철에 분기해나서야 한다.

일군들이 국가적리익을 고려함이 없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만을 추구하게 되면 나라의 경제전반이 다같이 전진속도를 높여나갈수 없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본위주의울타리를 대담하게 허물어버리고 서로의 지혜를 합치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당의 경제정책집행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무슨 일을 하나 결심하고 전개하기 전에 국가적립장에서 사고하고 작전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산과 경영활동을 조직지휘하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난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그럴 때일수록 일군들은 자신들이 내린 결심과 조직전개한 하나하나의 사업이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심중히 따져보고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일군들이 자기 단위만을 위하는 리기적인 관점을 털어버리지 못하면 저도모르게 본위주의울타리를 쌓게 되고 이것은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저애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리익을 생각하기 전에 전반적인 나라살림살이부터 먼저 걱정하고 고심하는것이 일군들의 체질화된 사고방식, 일본새로 될 때 경제장성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인민경제 부문들사이, 기관, 기업소들사이, 도들사이 서로 련대하고 협조하는 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금속공업과 석탄공업부문사이,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사이의 협동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중요부문과 단위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긴밀히 해나가는데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들을 놓고 일군들은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적실한 합의점을 도출해내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이 인민경제 부문과 단위들사이에 존재하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타파하고 유기적련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경제작전과 지도를 보다 박력있게 진행해나갈 때 나라의 경제전반이 활기를 띠고 전진하게 된다.

앞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이전하는 사업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

지금 많은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을 장성시키고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추진하면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련관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실속있게 풀어나가고있다. 인민을 위한 대건설전투장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는 근본비결의 하나도 바로 시공단위들사이에 경험교환, 기술이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는데 있다.

이렇게 국가적리익을 앞세우고 서로 련대하고 협조하는 정신과 기풍이 날로 승화될 때 혁명의 전진이 다그쳐지는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일군들이 당적, 국가적립장에 튼튼히 서서 혁명의 전반적리익을 위하여 책임적으로 일해나갈 때 조국은 전진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