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7, 2022
KCNA Uriminzokkiri (Kr)

어디서나 꽃펴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Date: 27/06/2022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One-year discount to NK News available now!
주체111(2022)년 6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에 맞게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야 합니다.》

수도의 거리와 마을들마다에서 《우리 군대가 왔다.》는 격정의 목소리가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수십일이 흘렀다. 그 나날은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군대야말로 세상에서 제일이며 이런 군대와 함께라면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는 억척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해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인민의 아들들

며칠전 평양제약공장 평천분약국에서 있은 일이다.

자정이 가까와오자 거리는 조용해지고 약국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뜸해졌다. 하지만 약국의 불빛만은 꺼질줄 몰랐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망치질소리에 쪽잠에 들었던 분약국책임자 현순명동무는 눈을 떴다. 소리가 나는쪽에 가보니 두명의 군인이 의자들을 수리하고있었다.

순간 뜨거운것이 솟구쳤다. 자기들은 온종일 서서 의료봉사를 하느라 언제 한번 의자에 앉아보지 못하면서도 약품을 공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에조차 인민들이 불편을 느낄세라 마음쓰는 그들의 진정이 어려와서였다.

붉은 파견장을 가슴에 품고 달려온 그날부터 군인들은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했다. 분약국을 번듯하게 정리해놓고 의료봉사에 진입한 그들은 아침이면 주변의 화단들에 물도 주고 분약국의 출입문에 비가림막도 설치해놓았다.

하루는 군인들이 휴식시간에 저녁식사를 하고있는데 급한 환자가 생겼다는 한 인민반장의 전화가 걸려온 일이 있었다. 그때 분약국성원들은 군인들에게 식사를 마저 하라고 하고는 떠날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어느새 전투가방을 멘 군인들은 집주소가 적힌 종이장을 들고 벌써 분약국문을 나서고있었다.

얼마후 구급환자를 치료하고 들어서는 땀젖은 군인들의 손을 잡고 현순명동무는 절절히 말하였다. 분약국의 주인들은 가만히 앉아있고 군인들을 이렇게 고생시킨다고 인민들이 나무라지 않겠는가고.

그러는 그들에게 한 군인이 웃으며 《인민을 위한 일은 저희들의 의무이고 본분입니다.》라고 하는것이였다.

이런 군인들을 어찌 인민의 아들들이라고 부르지 않으랴.

한 영예군인을 위하여

지난 5월말 수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영예군인 리영옥동무는 병원구내길로 멀어져가는 군인들을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리영옥동무가 그 군인들과 인연을 맺은것은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뜻밖에도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그의 집을 찾아왔다.

앓는데는 없는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를 세심히 알아보는 그들의 목소리에는 사랑과 정이 한껏 어려있었다.

그들은 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그의 집문을 두드렸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두눈에 피발이 설 정도로 헌신하는 속에서도 약품과 부식물을 안고 찾아오는 성의에 리영옥동무가 미안해할 때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영예군인동지는 자기들의 전우이라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을 자기들이 대신하겠다고.

이런 그들이였기에 리영옥동무가 급병으로 쓰러졌을 때 제일먼저 달려가 그를 병원으로 후송하였던것이다.

그후 며칠이 지난 어느날 리영옥동무는 억수로 퍼붓는 비속을 뚫고 달려온 군인들을 맞이하게 되였다. 온몸을 흠뻑 적신 그들이 안겨준 보자기를 풀어헤치던 리영옥동무는 왈칵 눈물이 솟구쳤다.

비옷으로 정히 감싸안고온 보자기속에 영양식품들이 들어있었던것이였다.

회복치료에 좋을것같아 가져왔다고, 어서 들라고 다정히 이르고는 기쁨에 넘쳐 호실문을 나서는 군인들을 바라보던 리영옥동무의 심장속에서 이런 목소리가 끝없이 울리였다.

(고마운 나의 전우들, 동무들의 사랑과 정을 깊이 간직하고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겠습니다.)

약품주문대장에 깃든 사연

지난 5월 어느날 밤 장수상점 만경대분점으로 만경대구역 당상1동의 한 주민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분점에 자기가 찾고있는 의약품이 없다는것을 알고는 아쉬운듯 한숨을 내쉬였다. 전화를 받은 군인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인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어떻게 하면 덜어줄것인가 하는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군인들은 주민들이 오기 전에 그들을 먼저 찾아가 애로되는것을 알아보고 미리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약품주문대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되였다.

약품주문대장에는 주민들의 이름과 집주소, 전화번호, 주문한 의약품과 함께 식구수와 공급시간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군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깃든 그 대장과 더불어 감동깊은 화폭들이 수없이 꽃펴났다.

주민들이 주문한 의약품을 마련하기 위해 시안의 거의 모든 약국들을 찾아다닌 사실이며 의약품을 안고 하루동안에 수십세대의 가정을 찾은 일, 지성어린 물자를 전쟁로병과 영웅, 영예군인들에게 안겨준 이야기…

며칠전 봉사정형을 알아보던 군인들은 한 주민이 거스름돈을 그냥 남기고간 사실을 알게 되였다. 얼마 안되는 돈이였지만 군인들은 가만히 앉아있을수가 없었다. 그날 군인들은 여기저기 헤매며 끝내 주인을 찾아가 돈을 돌려주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분점의 책임자 장혜경동무는 거스름돈을 들고 땀을 흘리며 뛰여다니던 군인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이런 인민의 군대가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하였다.

군인들을 위해 매일 샘물을 길어다 분점출입문앞에 놓아준다는 한 로인의 가슴속에도, 가정에 자그마한 일이 생겨도 군대부터 찾게 된다는 녀인들의 목소리에도 우리 군인들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차있다.

오늘도 당상1동의 주민들은 약품주문대장을 대할 때면 인민을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화선군의들의 모습이 어려와 눈굽을 적시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명주혁

More From Uriminzokkiri (Kr)

지방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지방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은 못잊습니다(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9(2010)년 11월 어느날이였다.평안북도 창성군의 공장들을 돌아보신 위대한 령도자

August 17, 2022

인민은 못잊습니다(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9(2010)년 11월 어느날이였다.평안북도 창성군의 공장들을 돌아보신 위대한 령도자

부문간, 단위간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생산성과 확대

부문간, 단위간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생산성과 확대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부문과 단위호상간 생산적련계를 더욱 긴밀히 하며 성과

August 17, 2022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부문과 단위호상간 생산적련계를 더욱 긴밀히 하며 성과

《양우장농》

《양우장농》

인민은 못잊습니다(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1월 어느날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

August 17, 2022

인민은 못잊습니다(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1월 어느날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

소백수상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소백수상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소백수상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막되였다.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각 도태권도선수단, 각

August 17, 2022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소백수상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막되였다.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각 도태권도선수단, 각

사회주의수호전의 철마

사회주의수호전의 철마

혁명일화(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

August 17, 2022

혁명일화(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

여러 나라에서 자연재해

여러 나라에서 자연재해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중국의 사천성 팽주시에서 13일 폭우에 의한 물사태로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경상을 입었다.14일 청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중국의 사천성 팽주시에서 13일 폭우에 의한 물사태로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경상을 입었다.14일 청

반드시, 철저히 결산해야 할 일제의 반인륜적죄악

반드시, 철저히 결산해야 할 일제의 반인륜적죄악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광명과 암흑의 두 세계에서 찾은 진리

광명과 암흑의 두 세계에서 찾은 진리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한 로과학자의 자서전을 펼쳐보며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가 사회주의 내 조국을 어머니품이라고 노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한 로과학자의 자서전을 펼쳐보며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가 사회주의 내 조국을 어머니품이라고 노

범죄반대투쟁

범죄반대투쟁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캄보쟈에서 지난해 359건의 인신매매행위가 적발되여 538명의 범죄자가 체포되고 1 577명의 피해자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캄보쟈에서 지난해 359건의 인신매매행위가 적발되여 538명의 범죄자가 체포되고 1 577명의 피해자

9월5일상 전국대학생체육경기대회 개막

9월5일상 전국대학생체육경기대회 개막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9월5일상 전국대학생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이번 경기대회에서는 각지 대학들에서 선발된 선수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9월5일상 전국대학생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이번 경기대회에서는 각지 대학들에서 선발된 선수

수리아에 대한 공습 감행

수리아에 대한 공습 감행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이스라엘군이 14일 수리아의 군사시설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였다.이날 이스라엘전투기들이 미싸일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이스라엘군이 14일 수리아의 군사시설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였다.이날 이스라엘전투기들이 미싸일

태풍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에 대하여

태풍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에 대하여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1)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는 태풍, 사태, 지진, 산불을 비롯한 주요재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1)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는 태풍, 사태, 지진, 산불을 비롯한 주요재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농촌살림집건설에서 도, 시, 군일군들이 항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농촌살림집건설에서 도, 시, 군일군들이 항

해바라기를 많이 심어 덕을 본다

해바라기를 많이 심어 덕을 본다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기 행허천군을 돌아보고허천군은 부침땅면적이 적고 그나마도 대부분이 비탈밭인 산골군이다.이런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기 행허천군을 돌아보고허천군은 부침땅면적이 적고 그나마도 대부분이 비탈밭인 산골군이다.이런

소백수상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소백수상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소백수상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막되였다.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각 도태권도선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소백수상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막되였다.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각 도태권도선

건설토대강화에서 창조되는 경험

건설토대강화에서 창조되는 경험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하나가 열, 열이 백을 키운다자체의 건설토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하나가 열, 열이 백을 키운다자체의 건설토

방역선전과 교양사업 더욱 심화

방역선전과 교양사업 더욱 심화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저수확포전을 맡게 된 사연신천군 명사농장 제6작업반 2분조 박은선동무를 두고 농장원들은 일욕심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저수확포전을 맡게 된 사연신천군 명사농장 제6작업반 2분조 박은선동무를 두고 농장원들은 일욕심

전망적인 작전과 완강한 집행력이 필요하다

전망적인 작전과 완강한 집행력이 필요하다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

August 17, 2022

주체111(2022)년 8월 17일 《로동신문》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들어설 그날을 앞당기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