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8, 2022
KCNA Uriminzokkiri (Kr)

밀재배면적을 2배로 늘이고 높은 수확을 거둔 강남군의 경험

Date: 08/08/2022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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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습니다.》

강남군이 밀농사에서 또 한번 전진하였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 밀생산을 늘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당정책관철을 위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한 군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가 더 소중하다. 이것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앞으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목표가 높아야 보폭도 크다

그 어떤 사업이나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대하여 론하자면 무엇보다도 일군들이 내세운 목표부터 분석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당정책을 집행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바로 여기에 비끼기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군일군들이 밀농사면적을 종전의 2배로 늘일 목표를 세운 사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되였을 때까지만 하여도 사람들은 아름차하지 않을수 없었다. 군의 형편에서 밀재배면적을 늘일만한 적지가 부족하였기때문이다. 군에는 강냉이밭이 적고 남새밭이 대부분이였다. 로력도 긴장하였다. 이런것으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밀재배면적확장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현재의 두벌농사포전도 다루기 힘든 형편인데 면적을 늘였다가 수확고를 높이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우려를 표시하였다.

하지만 가능성여부를 론하기 전에 당정책을 무조건 결사관철해야 한다는것이 군책임일군들의 확고한 결심이였다.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중요하게 제기되는 문제가 밀농사면적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이다. 그런데 난관이 있다고 하여 물러서겠는가.

군책임일군들은 일군들과 함께 적지선정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안의 구석구석을 밟아보고 농장관리위원장, 기사장, 실농군들을 만나 적지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 군일군들은 남새포전에서 고랑바닥을 메우고 밀을 심을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였다. 가을남새를 심어놓은 밭에서 이랑사이의 너비를 가늠해보니 얼마든지 가능하였다. 더우기 가을무우밭인 경우 배추보다 잎이 무성하지 않기때문에 잎덧비료주기를 비롯한 밀비배관리에도 크게 지장이 없을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가을무우포전에서 밀을 심을수 있는 적지를 확정하게 되였다.

재배적지를 정하였다고 하여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된것은 아니였다.

난문제는 밀농사면적이 늘어난 조건에서 씨뿌리기적기를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이 시기로 말하면 벼와 강냉이가을이 한창인것으로 하여 로력이 매우 긴장한 때였다. 그래서 지난 시기에도 군에서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매우 바삐 뛰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런데 씨뿌리기면적이 훨씬 늘어났으니 로력의 긴장성은 더해졌다. 만일 씨뿌리기적기를 보장하지 못하면 밀의 겨울나이률을 높일수 없고 결국은 수확고를 떨어뜨릴수 있었다.

군일군들은 실태를 다시금 하나하나 료해하였다. 농장별밀재배면적과 로력자수 등을 따져보았다.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니 작전을 치밀하게 하고 철저한 준비를 따라세운다면 지금의 로력으로도 충분하였다. 문제는 대중이 어떻게 발동되는가 하는데 달려있었다.

이로부터 군일군들은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갔다. 특히 농장들에서 로력일평가사업을 정확히 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군일군들이 중시한것은 사회주의경쟁이였다.

잘한것은 밀농사면적이 어느 정도인가를 고려하여 경쟁을 조직하도록 한것이였다. 이들은 밀재배면적의 크기에 따라 농장들의 부류를 나누었다. 농사조건이 비슷한 대상들끼리 경쟁을 하도록 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의 승벽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큰 은을 냈다. 농업근로자들은 신심과 활기에 넘쳐 경쟁에 뛰여들었다.

이들의 투쟁을 군안의 공장, 기업소의 근로자들, 가두인민반원들도 적극 도와나섰다. 온 군이 부글부글 끓었다.

그리하여 군에서는 밀재배면적이 늘어났지만 씨뿌리기적기를 보장하여 안전한 수확고를 담보할수 있었다.

창조적인 안목을 가지자

창조적인 안목으로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를 찾아내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

군에서 물길을 환원복구하여 적지 않은 면적의 밀포전에 대한 관수문제를 푼 사실을 놓고보자.

최근년간 군에서는 관개체계정비보강에 많은 품을 넣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군일군들은 안심할수 없었다. 현실적으로 이러저러한 원인때문에 관수를 제대로 못하는 밀포전들이 있었다. 물론 그 면적은 전체적으로 놓고볼 때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군일군들은 모든 포전에서 다같이 높은 소출을 내야 한다는 관점밑에 일판을 벌려나갔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지대적특성을 잘 고려하여 사업을 창조적으로 진행한것이다.

지난 시기 물보장조건이 불리한 포전들에는 가물때면 물차나 이동식양수기들을 리용하여 물을 대군 하였다. 여기에 많은 연유가 소비되였다.

결정적으로 관수문제를 풀 결심밑에 일군들은 해당 지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그 과정에 이전에 물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이것을 환원복구하면 관수문제를 풀수 있었다. 이때 군일군들은 단순히 환원복구로만 그칠것이 아니라 물길의 표고차를 잘 조절하여 입구에서 물을 퍼올리면 자연흐름식으로 관수를 할수 있게 하자는 안을 제기하였다. 사실 지형상특성으로 볼 때 도중에 양수기를 설치하여야 안전하게 관수할수 있었다. 하지만 포전에서 물길까지의 거리, 물량을 충분히 타산한 군일군들은 표고차조절만 잘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것을 포착하게 되였다.

곧 군적인 조직사업이 이루어졌으며 결과 물길이 환원복구되여 적지 않은 면적의 밀포전에서 가물피해를 극복할수 있었다.

다른 지역에 양수장위치를 정할 때에도 군일군들은 여러가지 조건을 충분히 타산하여 합리적인 지점을 정확히 선정함으로써 양수설비의 능력이 최대로 발휘될수 있게 하였다.

낟알건조장을 새로 꾸린 사실을 하나 더 보자.

밀건조는 생산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가을한 밀을 제때에 건조시키지 못하면 부패변질되여 땀흘려 농사지은 보람이 없게 된다. 더우기 밀을 가을하는 시기에는 많은 비가 내리기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중요하게 제기된다.

지난 시기 군에서는 대체로 자연건조방법에 의거하였다. 그런데 여기에 적지 않은 로력이 들었다. 품은 품대로 들면서도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건조기일이 오래였다.

여기로부터 군일군들은 낟알건조장건설을 대단히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갔다.

주목되는것은 건조장건설도 역시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 실리를 보장한것이였다.

사실 건조장문제가 제기되자 일부 사람들은 원가가 적지 않게 드는것으로 하여 건설에 선뜻 달라붙지 못하였다.

이것을 놓고 군일군들은 자기 사업을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아무리 좋은 안도 실정에 맞고 실리가 보장되여야 은을 낼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 군일군들은 시와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방도를 찾던 끝에 온돌식으로 된 건조장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이 건조장은 특별한 설비가 없이도 밀을 말리울수 있어 좋았다. 지붕은 박막으로 처리함으로써 온실효과를 볼수 있는데다가 땔감으로는 가까이에서 많이 나는 연재를 리용하기때문에 실리적이였다.

이렇게 되여 군에서는 건조장들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 하여 농장에는 2동, 작업반마다에는 1동씩 건조장이 건설되게 되였다. 이것이 애써 거두어들인 밀의 부패현상을 막는데 크게 이바지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도 점파재배방법을 받아들여 부족되는 종자문제를 해결하고 잎덧비료주기를 전문화함으로써 효과성을 높인것을 비롯하여 군일군들이 창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한 실례는 많다.

일군들의 이런 일본새로 하여 그처럼 불리한 조건에서도 군은 올해 밀농사에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었다.

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와 완강한 실천력만 있으면 아무리 어려운 조건에서도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윤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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