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성원모두가 대학졸업생

주체111(2022)년 10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교육제도는 집단의 위력을 적극 발양시킬뿐 아니라 사람들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주며 그러한 싹을 적극 조장시키고 발전시켜나갑니다.》

교육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얼마전 집집에서 많은 자랑이 꽃펴나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아빠트를 찾았던 우리는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교원 박금순동무의 가정에 들리게 되였다.

방안의 곳곳에도, 하나하나의 가구에도 뜨거운 사랑이 어려있어 걸음을 쉬이 옮기지 못하던 우리의 눈가에 여러개의 증서들이 비껴들었다. 그중에서도 7개의 대학졸업증이 류달리 눈길을 끌었다.

가족성원모두가 대학졸업생인가고 물으니 박금순동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그는 회양군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여났다. 이러한 그가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온 마을사람들이 달려나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대학으로 떠나는 그를 바래워주는 마을사람들을 바라보며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고향사람들의 기대를 잘 알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그는 그 당부를 가슴에 새기고 시간을 아껴가며 학습하였으며 졸업후에는 교단에서 후대교육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였다. 그 나날 그는 박사, 부교수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그의 남편인 안철주동무도 마찬가지이다. 철산군의 군인가정에서 태여난 안철주동무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펴고 교단을 지켜가는 과정에 박사, 부교수의 영예를 지니였다.

하기에 그들은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이렇게 당부했다.

공부를 잘해서 당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부모의 당부를 가슴에 새기고 자란 두 딸과 막내아들도 모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희망을 활짝 꽃피우는 자식들의 모습을 대견스레 바라볼 때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딸들의 곁에 대학졸업생사위들을 세우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렇게 되여 그들은 대학졸업생사위들을 맞게 되였고 가정에는 대학졸업증들이 또 늘어났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박금순동무의 얼굴에는 당의 사랑속에 복된 삶을 누려가는 긍지가 가득 어려있었다.

참으로 큰 자랑을 가지고있다고 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나라에서야 어디서나 찾아볼수 있는 가정의 자랑이 아닙니까.》

옳은 말이다. 이것은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우리 조국의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가정의 자랑인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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