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을 바로가지고 종업원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일 잘하기로 소문난 재령광산에는 자랑도 많다. 그중에는 양어를 꾸준히 내밀어 광부들이 그 덕을 보고있다는 자랑도 있다.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광산일군들은 양어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그들은 봉사관리소종업원들과 함께 양어못들을 새로 꾸리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광산앞에 제기된 과제들이 많고 부족되는것도 적지 않은 속에서 공사를 진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나라에서 아끼고 내세워주는 광부들을 위해서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공사를 무조건 해내야만 한다는 결심밑에 그들은 양어못들을 새로 꾸리는데 필요한 자재들을 마련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
그들은 공사를 내미는 속에서도 양어장운영에 필요한 준비도 하나하나 갖추어나갔다.
그 나날 새끼물고기들을 마련하기 위해 먼길을 오간적은 그 몇번이고 양어와 관련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파고들며 지새운 밤은 그 얼마였던가.
이렇듯 광부들의 후방사업에서 만족을 모르는 광산일군들과 봉사관리소종업원들의 뜨거운 마음에 의해 광산에는 여러개의 양어못들이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비록 힘은 들었지만 잉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헤염치는 양어못들을 보며 일군들은 광부들을 위해 적으나마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룩해놓았다는 긍지로 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양어장에서 생산된 물고기들은 광산의 기술자, 기능공들과 혁신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었고 광부가족들에게도 공급되였다.
더 많은 광석을 캐내여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광부들이 펄펄 뛰는 물고기들을 받아안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볼 때면 이곳 일군들은 보람을 한껏 느낀다.
광부들을 위해 이처럼 뜨거운 진정을 기울이니 어찌 날마다 생산실적이 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광부들의 양어자랑에는 자기들을 위해 아글타글 애써 노력하는 일군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고마운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불같은 맹세가 어려있다.
본사기자
당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리
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청년들이여, 더 힘차게 앞으로!착공의 그날로부터 한달이 흐른 서포전역
March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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