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 60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60년전 대덕산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안아보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주체52(1963)년 2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였다.

오매에도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한 초소의 군인들은 너무도 크나큰 기쁨과 감격에 넘쳐 모두가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하지만 그때 몸소 눈길을 헤치시며 최전연에 자리잡고있는 자기들의 초소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군인들은 다는 헤아릴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덕산초소를 찾으신것은 인민군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기 위해서였다.

이날 초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전투동원준비와 군인들의 생활에 대해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휘관들에게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 들고나가야 할 구호는 일당백입니다. 옛날부터 싸움 잘하는 장수를 <일당백>이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하나가 백을 당한다는 말입니다. 군인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전투훈련과 방어공사를 잘하면 일당백이 될수 있습니다.》

《일당백》, 인민군대의 전투준비와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구호를 받아안는 순간 지휘관들은 격동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지휘관들은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병력수를 늘여야만 하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고 또 그것을 당연한것으로 여기고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적중한 방도가 아니였다.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로선에 따라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가야 하는 조건에서 무작정 병력수를 늘이는 방법으로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할수 없었던것이다. 그래서 지휘관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그 방도를 모색하고있던중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당백》이라는 한마디의 표현으로 그 뚜렷한 목표와 방도를 제시하여주시였으니 지휘관들은 마치 막혔던 물목이 일시에 터져나가는것과 같은 심정들이였다.

《일당백》구호에는 인민군대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모든 군인들을 하나가 백을 당할수 있는 무적의 싸움군으로 키우고 인민군대의 간부화와 현대화를 훌륭히 실현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방위력을 굳건히 다져나갈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군사사상이 빛나게 구현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여 인민군대앞에 제시하신 새로운 전투적구호는 조국방선을 지켜선 전체 인민군장병들속에 전투력강화를 위한 훈련열풍을 힘있게 불러일으켰으며 그 나날에 《일당백》구호의 거대한 생활력은 모든 인민군부대들에서 힘있게 과시되였다.

오늘도 《일당백》의 고향 대덕산은 조선인민군의 강화발전력사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별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따라 백승의 한길로 나아가는 인민군대의 자랑찬 모습과 함께 거연히 솟아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