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3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인간의 장점가운데는 여러가지가 있다.

소박하고 유순한것, 거짓을 모르고 진실한것, 정열적이고 명랑한것…

이 모든것이 다 훌륭하지만 창조적열정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을 소박하고 유순하며 정열적이고 명랑하게 키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할줄 아는 인간, 창조적열정을 지닌 인간으로 키우는것입니다.》

창조적열정은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려는 지향과 그를 무조건 수행하려는 강의한 의지가 서로 굳게 결합되여 나타나는 인간의 사상감정이다.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인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다해나가자면 창조적열정이 있어야 한다. 열정이 없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사람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될수 없다.

인간은 누구나 창조적열정이 있어야 하지만 혁명가들은 누구보다도 창조에 대한 지향이 높아야 한다. 창조적열정이 없이는 애로와 난관이 겹겹이 막아서는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으며 내세운 리상과 목표를 실현할수 없다. 창조적열정에서 신념도 나오고 의지와 배짱도 자라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인간의 장점은 창조의 열정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인간을 제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하시였다.

우리 조국은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우리의 국력은 날이 갈수록 장성강화되고있으며 사회주의문명창조의 새로운 투쟁,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따라 온 나라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나 조국땅을 새롭게 변모시켜나가고있다.

오늘의 벅찬 현실은 우리 매 공민들이 창조적열정을 지니고 더 높은 곳으로 더 빨리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새것의 창조가 없는 진보란 있을수 없다. 시대는 계속 변화발전하는데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하면서 한본새로 있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

불같은 창조적열정으로 낡고 진부한것을 밀어내며 새것을 끊임없이 만들어낼 때 나라가 번영하고 국력이 강해진다.

창조적열정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무엇이 낡고 어느것이 새것인가를 똑바로 알게 되고 맡은 사업에서 창조적열정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

높은 실력은 창조적열정의 무한한 샘이다.

아무리 새것을 창조하고싶은 욕망이 있다고 해도 아는것이 없고 능력이 없으면 그것은 한갖 공상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타고난 실력가는 없으며 높은 실력은 꾸준하고 정열적인 학습의 결과이다. 시간을 아껴가며 부단히 학습하고 또 학습할 때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박식가가 될수 있다.

지칠줄 모르는 창조적열정을 지니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하다.

창조적열정이 없는 일군은 시키는 일이나 하고 현상유지나 하는것으로 자기 사업을 대치한다. 전진하는 대오의 디딤돌이 되여야 할 일군들이 창조적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장애물이 되며 나중에는 시대의 락오자가 되고만다.

일군들은 우에서 지적하지 않으면 무엇을 새롭게 만들줄도 모르고 잘못된것을 바로잡을줄도 모르는 그릇된 사업태도,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누구나 왕성한 창조적열정을 지니고 새것을 목적의식적으로, 끊임없이 착상하고 구현해나갈 때 내 조국의 전진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