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보람찬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하루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나선 사람들도 경루동을 지날 때마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 이구성동으로 하는 말이 있다.

《살림집이 아니라 궁궐같구만.》, 《특색있는 다락식호텔같구만.》…

참말 그렇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는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발전면모가 집약적으로 반영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는 만복의 보금자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보통강강안지구의 전변의 새 모습을 바라볼수록 인민을 위해 언제나 만짐을 걸머지시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온다.

돌이켜보면 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주체110(2021)년 3월 25일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는 다락식살림집건설의 훌륭한 시범을 창조하며 주체건축을 새로운 경지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웅대한 구상이 온 세상에 선포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더우기 우리 인민들의 심금을 더욱 뜨겁게 울린것은 근로대중을 위한 희한한 보금자리가 일떠서게 될 보통문주변 강안지구가 위대한 수령님의 체취가 그대로 슴배여있는 유서깊은 5호댁이 자리잡고있는 성스러운 곳이기때문이였다.

5호댁을 철거하고 그 구역에 현대적인 다락식살림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고 한다는것을 아시면 아마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기뻐하실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일부러 이런 좋은 자리를 묵여두시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신 절절한 그이의 말씀은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주민들의 교통상편리를 위해 새로운 운행로선을 내오도록 하시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하며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살림집이 차례지도록 배정방향도 정해주신것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베푸신 사랑은 정녕 끝이 없었다.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어버이수령님의 저택자리에 근로인민의 호화주택을 일떠세우는 전례없는 건설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현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가파로운 비탈을 밟으시던 가슴뜨거운 화폭을 잊지 못하고있다.

한해 남짓한 기간에 5차례!

정녕 보통강강안지구의 전변의 새 모습에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로고가 응축되여있다.

어찌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뿐이겠는가.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며 자신의 열과 정을 다 바쳐 인민을 위한 더 큰 행복을 마련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속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

2013년 9월 은하과학자거리 준공

2014년 10월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준공

2015년 11월 미래과학자거리 준공

2017년 4월 려명거리 준공

2019년 12월 삼지연시 읍지구 준공

2022년 4월 송화거리 준공

…

비단 인민의 리상거리들만 새로 일떠선것이 아니다.

이 땅우에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숭고한 사랑속에 농촌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져가고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10년에 강산이 열번도 더 변하는 현실이 펼쳐졌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경루동과 송화거리에서, 일터와 마을 그 어디서나 스스럼없이 터치고있다.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 만세!

이 땅의 천만인민 누구나 심장으로 터치는 이 불같은 웨침은 위대한 어머니당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진정의 토로이며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을 내 나라의 민심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