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31일 《로동신문》
작업반들을 돌아보며 모판관리공들을 만나보는 증산군 발산농장 경리 곽창수동무의 마음은 기뻤다.
모판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막힘없이 대답하는것만 보아도 이들의 수준이 확실히 높아졌다는것을 알수 있었던것이다.
경리는 모판관리일지를 한장두장 펼쳐보면서 이들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가를 더 깊이 느끼였다.
앞으로 예견되는 불리한 날씨조건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적문제며 지난 시기의 경험, 교훈에 대해서도 요약하여 적어넣은 글줄들,
모판관리일지에 기록된 내용들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여기에는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기어이 풍년모를 길러내여 올해에 포전마다에서 다수확을 낼수 있게 하려는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는것이였다.
경리는 마음속으로 소중히 읽어볼수 있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바쳐가는 이들의 뜨거운 진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그래서인지 모판관리공들의 소박한 모습이 더욱 미덥게만 안겨드는것이였다.
본사기자
끝없이 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20)
주체112(2023)년 5월 30일 《우리 민족끼리》한식솔이 된 처녀함경남도 신포시 신포동 10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영예군인 전남철동무는 몇해
May 30, 2023
주체112(2023)년 5월 30일 《우리 민족끼리》한식솔이 된 처녀함경남도 신포시 신포동 10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영예군인 전남철동무는 몇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