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우리 조국은 과감한 진군기세에 더 큰 박차를 가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조국이 력사의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굴함없이 자기 발전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바로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힘, 무한대한 정신력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물질문화생활에서 높아지고있는 인민들의 질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 그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자면 결정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정신력은 곧 사상의 힘이며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이다. 정신력만 강하면 그 어떤 곤난도 뚫고헤칠수 있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도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이 말씀에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주체108(2019)년 11월 어느날이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문명을 누리게 하실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휴양지의 완공과 그 운영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스키장입구에 있는 기재대여홀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때 그곳에는 나래도자기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전시되여있었다.

현지에 나가있던 나래도자기공장 일군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게 된 무한한 기쁨을 안고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나래지배인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그의 인사를 받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시해놓은 제품들을 둘러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나래》상표를 단 위생자기들이 볼만하다고, 대단하다고 과분한 평가를 안겨주시며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지배인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제품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시며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나래》상표를 단 제품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른 나라의 제품이 나란히 놓여있는것을 띄여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배인에게 우리가 생산한 《나래》상표를 단 제품과 그 제품을 대비적으로 동작시켜보라고 하시였다.

그는 《알았습니다.》라고 힘차게 대답올리고나서 두 제품을 동시에 동작시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두 제품의 동작과정을 유심히 살펴보시며 우리의것이 더 좋다는것을 확인하시고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윽고 위생자기분야에서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을 디디고 올라설 야심만만한 투지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그의 귀전을 울리였다.

동무네가 《나래》위생자기분야를 개척한 그 정신, 그 기백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정신력이 최상이면 그 정신력으로 만든 제품도 첨단으로 세계를 딛고 우뚝 올라설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순간 일군의 가슴은 크나큰 흥분으로 하여 세차게 높뛰였다.

자자구구 되새길수록 제품의 질을 최상으로 보장하기 위한 투쟁은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에 관한 문제이라는 진리가 심장을 파고들었다.

누구나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며 최상의 질이 담보되는 우리의것을 만들어내려는 강한 정신력을 지닐 때 어려움을 뚫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낼수 있으며 우리 조국은 부흥번영하게 되는것 아니랴.

정신력이 최상이면 그 정신력으로 만든 제품도 첨단으로 세계를 딛고 우뚝 올라설수 있다!

이를 어찌 나래도자기공장 일군에게만 주신 가르치심이라고 하랴.

이는 오늘 인민을 제일로 위하는 당의 뜻을 받들고 질제고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이 땅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아야 할 더없이 고귀한 지침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