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31일 《로동신문》
황주긴등물길공사장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의로 끓어번진다
현지보도
여기는 물길굴건설을 맡은 량강도려단 김정숙군대대와 백암군대대의 갱막장이다.
현장에서는 지금 물길굴건설의 모든 공정이 립체전으로 동시에 추진된다. 두대의 착암기를 기운차게 돌리던 김정숙군대대의 돌격대원들이 어느새 발파구멍을 한개씩 뚫고 얼굴에 흐르는 땀을 훔친다.
새 발파구멍을 뚫기 위해 착암위치를 옮기는 그들에게 대대의 일군이 하는 말이 막장을 드릉드릉 울린다.
《이 기세로 나가면 오늘 굴진계획을 넘쳐 해낼수 있소.》
어제보다 굴확장면적을 더 늘이자고 하는 일군의 말에 호응하듯 착암기소리가 다시 기운차게 울린다.
굴진이 선행되는데 맞게 벽체콩크리트피복공사를 따라세울 준비를 다그치는 백암군대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량쪽벽체와 상부에 콩크리트치기를 할수 있도록 휘틀을 신속히 설치하는 돌격대원들의 일솜씨는 그야말로 번개같다.
물길굴의 가운데 놓인 레루를 따라 방금전에 버럭을 실어낸 광차가 이번에는 혼석과 세멘트를 싣고 들어온다.
자재가 도착하자 듬직한 체구의 대대장이 앞장에서 일손을 잡으며 강조한다.
《질보장이 첫째요.》
돌격대원들이 혼합, 타입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나간다. 벽체콩크리트피복면적이 련속 늘어난다.
시간이 흐를수록 립체전이 더 열기를 띠고 벌어진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부질없는 객기는 자멸을 부를뿐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2일 《우리 민족끼리》투고제 몸값도 모르고 허영에 들떠있는자들은 이룰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날뛰다가 값비싼
October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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