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7.27이 다가오고있다.

포연탄우를 헤쳐온 로병들의 얼굴에도,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도 승리자의 크나큰 자부심과 희열이 차넘친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은 력사의 기적, 세계사적사변이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이 전쟁에서 그 누구도 우리가 승리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3년간에 걸치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지고 오만해진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쳐물리치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사수하였다. 우리 나라는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낸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하다면 그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우리는 긍지높이 그리고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말한다.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하였다고.

전략전술적우세는 전쟁승리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전쟁은 적아간의 힘의 대결인 동시에 군사전법과 령군술의 대결이다. 전쟁에서 승리하자면 반드시 사상정신적우세와 함께 전략전술적우세를 보장하여야 한다.

미제가 조선전쟁에서 적용한 모든 군사작전들은 다 수많은 침략전쟁을 통하여 《명성》을 떨쳤다는 《책략가》들과 악명높은 호전《장군》들이 달라붙어 짜낸것들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확고한 주체적립장에 서시여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전략과 전술로 적들의 그 모든 계략을 여지없이 격파분쇄하시였다.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김일성전승기》 제1권에는 《대전해방작전의 서곡―금강강행도하》라는 제목으로 금강도하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뛰여난 군사적예지와 강인담대한 배짱에 대하여 감명깊게 서술되여있다.

우리 인민군대의 즉시적이며 결정적인 반공격에 의해 전쟁이 일어난지 3일만에 서울에서 쫓겨나고 금강이남으로 패주한 미제는 대전을 《림시수도》로 정하고 금강계선에서 아군의 반공격을 최종적으로 저지시키고 다시 공격에로 넘어갈것을 기도하고있었다.

적들은 금강계선이 《불퇴의 선》, 《최종방어선》이라고 하면서 지어 3년은 문제없이 지탱할수 있다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적들이 그토록 호언장담하던 《불퇴의 선》은 3년이 아니라 단 이틀만에 여지없이 허물어지고말았다.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지략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적들의 무력증강으로 하여 변화된 당시의 군사정치정세와 전선정황을 예리하게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금강방어선에는 반드시 약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전 방어구간에 방어진을 치지 못하고 도하에 유리한 몇개 지점에만 병력을 집중하다보니 방어에 빈 익측과 공간지가 있는것이라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적의 약점을 리용하여 도하지역의 너비를 보다 넓게 설정하고 적에 대한 속임행동을 잘하면 능히 금강을 일거에 강행도하할수 있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명안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령활하고 신묘한 전술에 따라 우리 인민군련합부대들은 기세충천하여 금강도하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미제침략자들에게 결정적타격을 안기였다.

금강도하전투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비속을 뚫고 머나먼 최전연에까지 나가시여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인민군대의 무장장비, 현대전의 특성에 맞는 산악전, 갱도전, 습격전,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땅크사냥군조운동을 비롯한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군사전법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갱도전법만 놓고보아도 산이 많은 우리 나라의 특성과 기술적우세에 의존하고있는 적들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창조된 우월한 전법이다. 이 전법은 적의 현대적무기의 타격으로부터 유생력량과 무기, 전투기술기재들을 믿음직하게 보호하며 적은 인원으로 많은 적을, 적은 무기로 기술적우세를 격파하고 차지한 방어선을 철저히 지켜내게 하는 위력한 전법이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1211고지방위전투의 승리는 다름아닌 갱도전법이 가져다준 빛나는 결실이였다.

주체40(1951)년 9월 어느날 포화속을 뚫고 전선동부의 1211고지계선까지 몸소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발광적인 《추기공세》를 짓부셔버릴 방향과 방도를 명철히 밝혀주시면서 방어진지들을 갱도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면밀히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어진지들을 불패의 요새로 만들려면 전연고지와 해안의 진지들을 철저히 갱도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갱도전법은 조성된 정세와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적아간의 력량관계를 타산한데 기초한 새로운 전법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갱도전법은 세계전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 전법이였으며 적극적인 진지방어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의 군사전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고지마다에 화선야장간을 꾸리고 정과 망치, 곡괭이를 비롯한 공구들을 자체로 만들어 갱도를 뚫었다.

갱도전법은 군사기술적우세를 떠벌이며 가장 횡포하고 야수적인 방법으로 전쟁확대에 미쳐날뛰던 미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줄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인민군군인들은 갱도안에서 학습도 하고 화선악기에 맞추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침략자들을 쳐물리쳤다.

미제는 한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천문학적수자의 폭탄과 포탄, 탄약을 퍼부었으나 1211고지는 영원히 조국의 고지로 남아있었다.

적들은 1211고지를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상한다고 《상심령》이라고 불렀고 그 고지에 달려들었다가는 까마귀밥신세가 된다고 하여 그 아래골짜기를 《함정골》이라고 불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남들이 우리 나라의 실정에는 직사포가 맞지 않는다고 말할 때 포를 고지우에로 끌어올려 적들에게 하늘에서부터 복수의 불벼락을 안길 명안을 내놓으신분도, 어뢰정으로 미제의 중순양함을 격침시켜 세계해전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한 명안을 밝혀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주체전법에 의하여 미제는 조선전쟁 3년간 방대한 병력에 당시까지는 가장 현대화된 무장장비들을 다 투입하였으나 그렇게 믿던 《상승사단》이나 《B―29》와 같은 《하늘의 요새》도, 수백척의 함선도 맥을 추지 못하였다.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는 산산이 깨여지고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믿고 72시간내에 조선전쟁을 끝낼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미제는 세계면전에서 커다란 참패를 당하고말았다.

미국의 어느한 비밀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지난 조선전쟁은 김일성장군의 전법에 의하여 미국이 패하고 미국의 장성들이 제일 많이 죽고 철직된 전쟁으로 특징지어진다. 김일성장군의 전법이 얼마나 유명한지 3년간의 전쟁에서 그 전법에 걸려 패한 죄로 여러명의 〈유엔군〉사령관들과 미8군사령관들이 교체되였다. 마지막에는 들이밀 장성이 없었다.》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모든 승리와 기적들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전략과 전술, 주체적인 군사전법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세계전쟁력사에서 있어본적이 없는 독창적인 군사전략과 전술, 전법을 창조하시여 현대전쟁사의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천추만대를 두고 칭송하여야 할 거대한 력사적공적으로 빛나고있다.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독창적인 군사전법으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은 이 땅우에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천만군민은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한철민

본사기자 한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