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6일 《로동신문》
즉석에서 찾아주신 부족점
주체104(2015)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조한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종합봉사선의 모든 건축공간들에 더 좋은 봉사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청량음료실을 돌아보실 때였다.
어느한 의자에 앉으시여 내부를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청량음료실은 말그대로 시원한 음료를 봉사하는 곳이므로 랭장고가 있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사실 일군들은 이곳이 사람들이 식탁에 앉아 음악도 듣고 청량음료도 마실수 있게 꾸려진것으로 하여 특색이 있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청량음료실의 형식을 특색있게 하는데만 치중하였지 실지 이곳을 리용할 손님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봉사해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 그들이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지금 있는 장식벽에는 건식료리나 상온음료밖에 진렬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유리문랭장고를 설치할 방도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무엇을 하나 설계하고 만들어도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녀야 한다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마쳐와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맹세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다시 설치된 관망승강기
주체104(2015)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건설장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이날 새로 개작한 내부설계안대로 마감공사를 다그치고있는 건설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깊이 관심하신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해주는 원칙에서 시설물들을 갖추도록 하는것이였다.
3층에 이르시여 여러 급양봉사시설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관망승강기에 시선을 멈추시였다.
사실 관망승강기는 손님들이 승강기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역사의 매 층을 부감하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것이였다.
잠시 승강기의 모양이며 설치된 위치를 가늠해보시던 그이께서는 관망승강기를 적당한 위치에 배치하지 못한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관망승강기는 관통홀에 설비하여야 손님들이 오르내리면서 홀을 내다볼수 있는데 지금은 그렇게 되지 못하다나니 크게 의의가 없다고 하시면서 관망승강기의 리용방안을 연구해보아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충격이 컸다. 그이께서 단번에 찾아내시는 결함을 일군들은 매일같이 보면서도 찾지 못했던것이다.
정녕 인민들에게 훌륭한 재부를 마련해주시고도 사소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며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자애로운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오늘도 평양국제비행장을 찾는 사람들은 항공역사의 관망승강기가 전하는 그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깊이 절감하고있다.
황철
《철령졸업증》
주체112(2023)년 12월 9일 《우리 민족끼리》철령!최전연으로 통하는 이 나라의 동부산악에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높이도 솟아있는 철령
December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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