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0, 2023
KCNA Uriminzokkiri (Kr)

처녀연구사가 걷는 길

Date: 30/09/2023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2(2023)년 9월 30일 《로동신문》

실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에게 있어서 삶의 보람과 행복은 혁명적정열을 가지고 살며 일하는데 있습니다.》

붕-

저 멀리 사라지는 렬차의 기적소리와 함께 상봉과 석별의 정이 오가던 포태역전에 고요가 깃들기 시작했다. 손님들을 바래우러 나왔던 사람들도 이제는 없다.

하지만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 기계전자기구연구실에서 현실체험을 하고있는 한정심은 한자리에서 움직일줄 몰랐다.

방금 떠난 렬차를 탔더라면 정든 사람들이 있는 수도 평양에 가닿게 된다. 더우기 그 렬차에는 이 머나먼 북변에서 지금껏 서로 의지하며 고락을 함께 해온 기계전자기구연구실의 연구사들이 타고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기초식품생산공정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한 자랑찬 연구성과를 안고 그리운 평양으로 가는것이다.

사실 한정심도 그들 못지 않은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는 선뜻 평양길에 나설수 없었다. 왜서인가. 자신에게 곱씹어 물어보느라니 삼지연으로 떠나오던 날의 일이 눈앞에 떠올랐다.



《금방 박사원을 졸업한 네가 그 어려운 일을 꽤 할수 있겠니?》

리과대학 교원으로 배치받은지 얼마 안되여 전자공학연구소에서 현실체험을 시작하자마자 새 연구과제를 맡아안고 삼지연으로 가게 된 그에게 어머니가 하는 말이였다. 나이찬 딸의 장래를 걱정하는 어머니의 심정이 그속에 다분히 담겨져있었다.

《어머니, 삼지연시를 돕기 위해 우리 연구소의 많은 연구사들이 떨쳐나섰어요. 그런데 그곳에 나와 같은 미생물발효전문가도 꼭 필요하대요.》

일단 결심이 서면 쉽게 굽히지 않는 그였다.

그가 삼지연시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것은 얼마전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은 후부터였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삼지연시의 책임일군이였다. 그는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 감자를 원료로 하는 새로운 기초식품생산공정이 꾸려진다고, 그러자면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풀어야 한다고 하면서 도움을 청하는것이였다.

연구사선생이 오기를 기다리겠다는 책임일군의 말이 처녀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애어린 자기를 보고 연구사선생이라고 부르니 어쩐지 쑥스러웠다. 비록 한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박사원을 갓 졸업한 책상물림의 자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크게 믿어주는 일군이 고마왔다. 그 기대에 보답할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스러운 생각도 갈마들었다.

이렇게 시작된 탐구의 길이였다.

연구사들과 함께 공장에 들어서던 날 정심은 놀랐다.

먼길을 오느라 참 수고가 많았겠다며 따뜻이 손잡아주는 시의 일군들, 이렇게 연구사선생들이 오니 정말 힘이 된다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기대어린 눈빛에 그는 가슴이 뭉클하였다.

정심은 공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잠을 잊었다.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무엇인가 떠오르면 그달음으로 실험현장에 달려왔고 알맞는 배양조건을 보장하느라 며칠밤을 꼬박 새우기도 했다.

허나 성공에로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한두달이면 성공할것으로 보았던 그의 연구가 여러달째 실패로 이어지자 일부 사람들이 도리머리를 흔들었다.

수군거리는 소리가 그의 귀에도 들려왔다.

《정심연구사가 또 실패했다면서? 한번 시험생산을 할 때마다 감자가 몇t씩 들어간다던데…》

《처음 해보는 일이니 그러겠지.》

《너무 안타까와 하는 소리야. 그러다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으로 되지 않겠는지. …》

모닥불을 뒤집어쓴것처럼 정심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한번 실패할 때마다 얼마나 많은 량의 감자가 허실되는지 너무나 잘 알고있는 정심은 마음이 옥죄여들었다.

종업원들의 말은 그의 가장 아픈 곳을 찔렀다. 하지만 처녀의 가슴을 더욱 허빈것은 자기를 바라보던 그 기대어린 눈빛들에 점차 실망의 그늘이 비끼고있다는 사실이였다.

정심은 이제라도 되돌아서는것이 옳은 선택이 아닐가 하는 생각까지 품게 되였다.

공장사람들의 얼굴을 마주보기조차 저어되여 종일 실험실에 박혀있던 정심은 날이 저물어서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터벅터벅 합숙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문득 등뒤에서 《정심연구사가 아니요.》 하는 웅글고 큰 목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보니 뜻밖에도 전화를 걸어왔던 시의 책임일군이였다.

그를 보니 저도 모르게 설음이 북받쳤다.

《정말 미안합니다. 보답 못하는 저때문에 괜히… 이제라도 다른 연구사를 데려오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난 그런 나약한 소리나 듣자고 오지 않았소. 자, 정심이가 합숙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볼가.》

정심이를 앞세우고 호실에 들어선 책임일군은 뒤따라온 합숙관리원에게 방온도는 얼마이며 식사는 어떻게 하는가 등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묻고는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었다. 일군의 정깊은 모습에서 정심은 대학시절 나약해질세라, 힘들어할세라 따뜻이 보살펴주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마음이 다소나마 풀린 정심은 문득 왜 책임일군이 하많은 연구사들가운데서 자기를 선택했을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되였다.

정심의 마음을 들여다본듯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물론 정심이를 데려오자고 했을 때 일부 사람들이 나에게 다시 생각해볼것을 권고했소. 리유는 이제야 겨우 첫 발자국을 뗀 연구사라는거였지. 하지만 지금 20대, 30대에 인민이 알고 시대가 아는 영웅, 박사가 되겠다고 불같이 사는 청년과학자들이 얼마나 많소. 앞선 기술을 도입하고 새 기술을 창조하는것을 보면 정심이또래의 청년들이 많거던. 정심이도 우리 당에서 키운 청년과학자가 아니겠소.》

알고보니 책임일군은 정심이가 대학때부터 질좋은 기초식품을 만들기 위해 숱한 공장들을 다니면서 실험한 사실까지 다 료해하고있었다.

정심은 순간이나마 나약해졌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 고마운 사람들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리라 굳게 결심했다.

그는 또다시 연구에 달라붙었다. 기초실험단계에서부터 실패의 원인을 찾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였다. 마침내 새로운 생산공정에서 첫 맛내기가 나왔을 때 정심의 두볼에서는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자기들이 생산한 맛내기를 보며 기쁨에 넘쳐있는 공장종업원들의 모습을 보는 정심의 눈앞에 자기를 오늘의 성공에로 떠밀어준 고마운 사람들의 얼굴도 함께 떠올랐다.

한 처녀연구사의 깨끗한 마음을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며 적극 지지해주고 힘을 준 삼지연시일군들과 공장기술자들…

그의 착상을 생산공정에서 확증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주고 열정을 기울여준 연구사들…

이때로부터 얼마후 삼지연시에서는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서 생산한 감자맛내기단간장을 인민들에게 공급하였다.

감자를 가지고 만든 기초식품이 사람들속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때마다 정심은 무등 기뻤다. 그것이 크지 않은 성과라고 해도 삼지연시인민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였다는 긍지가 가슴을 뿌듯하게 하였다.

연구소에서도 그의 연구성과를 축하하는 전화들이 연방 걸려왔다.

《정심동무, 정말 수고했소.》

《끝내 해냈구만. 온 연구소가 동무의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있소. 정말 장하오.》

축하의 인사를 받을수록 정심은 당의 품속에서 자란 청년과학자가 걸어야 할 인생길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과연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해 과학의 길을 가야 하는가.

성공의 기쁨으로 가슴을 설레이던 날 저녁 정심은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다시 찾았다. 삼지연시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끝없는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로고를 생각할수록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하여 그는 그리운 사람들이 기다리는 집으로가 아니라 감자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농약개발과 혁명사적지, 혁명전적지구역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위해 삼지연시의 여러 단위에로 향하게 된것이다.

처녀연구사가 걷는 길!

보수나 평가를 바라고 걷는 길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은 한 처녀연구사의 깨끗한 량심이 가리킨 애국의 길, 보답의 길이였고 조국앞에, 집단앞에 떳떳한 생의 자욱을 남기려는 미더운 새세대가 걷는 참된 의리의 길이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옥별

More From Uriminzokkiri (Kr)

애민헌신으로 수놓아진 불멸의 대장정

애민헌신으로 수놓아진 불멸의 대장정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어찌하여 무한한 격정으로 세차

December 11,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어찌하여 무한한 격정으로 세차

금반지를 낄 자격

금반지를 낄 자격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애국자가 많은 이 땅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부름이 태여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공산

December 11,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애국자가 많은 이 땅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부름이 태여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공산

청년들의 생활처지가 날로 비참해지고있다고 개탄

청년들의 생활처지가 날로 비참해지고있다고 개탄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지난 6일 괴뢰언론 《서울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지금 서울에서 살고있는 청년들의 생활처지

December 11,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지난 6일 괴뢰언론 《서울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지금 서울에서 살고있는 청년들의 생활처지

참혹한 인간생지옥, 렬악한 인권페허지대(2)

참혹한 인간생지옥, 렬악한 인권페허지대(2)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기자: 로동조건과 환경보장은 로

December 11,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기자: 로동조건과 환경보장은 로

참다운 인권은 어디에 있는가(2)

참다운 인권은 어디에 있는가(2)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세계인권의 날을 맞으며 가슴아프게 돌아보는 현실이 있다.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December 11,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세계인권의 날을 맞으며 가슴아프게 돌아보는 현실이 있다.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조국이 값높은 칭호로 내세워준 사람들

조국이 값높은 칭호로 내세워준 사람들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공훈산림공 남창수동무조국의 푸른 숲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세포군산림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공훈산림공 남창수동무조국의 푸른 숲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세포군산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가 황해남도의 여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가 황해남도의 여

일본의 억지주장을 배격

일본의 억지주장을 배격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중국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자국을 걸고들며 시비한 일본방위연구소의 보고서를 배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중국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자국을 걸고들며 시비한 일본방위연구소의 보고서를 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나라의 꽃봉오리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발휘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나라의 꽃봉오리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발휘되여야 한다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후대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후대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

관개체계완비를 위한 다음해 공사준비를 철저히 갖추자

관개체계완비를 위한 다음해 공사준비를 철저히 갖추자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농업생산에서 편파성을 줄이고 안정도를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농업생산에서 편파성을 줄이고 안정도를

관개공사용설비, 자재생산 적극 추진

관개공사용설비, 자재생산 적극 추진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해마다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농사를 짓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해마다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농사를 짓

경흥군의 백살장수자가정이 받아안은 크나큰 은정

경흥군의 백살장수자가정이 받아안은 크나큰 은정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우리 인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당과 국가의 우월한 시책속에 무병장수자들이 계속 늘어나 사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우리 인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당과 국가의 우월한 시책속에 무병장수자들이 계속 늘어나 사

기후변화가 말라리아전파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경고

기후변화가 말라리아전파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경고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얼마전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말라리아감염상황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보고서는 2022년에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얼마전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말라리아감염상황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보고서는 2022년에

하수인의 가련한 신세

하수인의 가련한 신세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얼마전 주일미군의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가고시마현 야꾸섬앞바다에 곤두박혔다.사고로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얼마전 주일미군의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가고시마현 야꾸섬앞바다에 곤두박혔다.사고로

국제적인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

국제적인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아랍추장국련방의 두바이에서 3일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진행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아랍추장국련방의 두바이에서 3일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진행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세우고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세우고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인민들의 식생활구조를 개선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신천군기초식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인민들의 식생활구조를 개선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신천군기초식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반로씨야제재에 광분

반로씨야제재에 광분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미국이 5일 새로운 반로씨야제재를 실시하였다.미재무성은 벨지끄와 끼쁘로스, 스웨리예, 중국 홍

December 10,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로동신문》미국이 5일 새로운 반로씨야제재를 실시하였다.미재무성은 벨지끄와 끼쁘로스, 스웨리예, 중국 홍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