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4일 《로동신문》

우리의 상업은 인민적인 상업, 명실상부한 인민봉사활동이다

인민성

인민성은 인민에 대한 복무를 절대사명으로 하는 상업봉사일군들이 지녀야 할 가장 고유한 품성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필요한가. 인민들의 마음속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꼈는가.

이것은 상업봉사일군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아야 하며 순간순간 안고 살아야 할 량심의 물음이다.

자나깨나 인민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잘 복무하겠는가를 놓고 모대기는 상업봉사일군만이 인민의 눈빛, 인민의 목소리에서 하나라도 일감을 더 찾고 헌신적으로 일할수 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제집식솔, 제살붙이처럼 여길 때 인민생활의 구석구석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볼수 있고 우리 당의 사랑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게 할수 있다. 인민들이 어떤 일용품을 더 많이 요구하며 어떤 부식물을 좋아하는가, 직장일로 바쁜 세대에서 애로를 느끼는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생활상편의를 도모할것인가를 두고 부단히 사색하면서 정성을 기울이는 상업봉사일군들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이다.

헌신성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정성으로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무한한 헌신성은 상업봉사일군들이 지녀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품성이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상업봉사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기 위해 헌신하는것을 삶의 보람으로, 긍지로 여겨야 한다.

인민이 요구하는것이라면, 인민의 고충과 불편을 하나라도 더 가셔주는 일이라면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애쓰는 상업봉사일군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체질화한 인민의 충복이다.

최근 개천시상업관리소, 단천시상업관리소를 비롯한 많은 시, 군의 상업기관들에서는 자체의 원료기지를 더 튼튼히 꾸리고 리용생산반을 늘여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주동적으로 확보하면서 공급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자기 고장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리용하여 인민들에게 필요한 소비품을 한가지라도 만들고 하나라도 더 많이 공급하는데서 더없는 락을 찾는 상업봉사일군이라야 인민의 참된 복무자라고 말할수 있다.

친절성

봉사일군들은 매일, 매 시각 많은 사람들을 맞고보낸다. 그들속에는 일군들도 있고 로동자, 농장원도 있으며 로인들과 나어린 소년단원들도 있다. 많은 손님들을 매일 밝은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준다는것은 결코 헐한것이 아니다. 그러나 상업봉사일군들은 언제 어느때나 친절성을 체질화해야 한다.

일찌기 우리 당에서는 판매원은 손님이 백번 물으면 백번 웃으며 대답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었다.

판매원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 친근하고 례절바른 행동 하나, 눈빛 하나하나에서 인민은 사회주의상업의 우월성을 느끼게 되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나갈 각오도 다지게 된다.

친절성, 이는 상업봉사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품성이다.

상점에서뿐 아니라 사회급양, 편의봉사부문과 같이 사람들의 생활과 련결되여있는 모든 봉사기관에서 사람들을 친절하게 맞고보내며 봉사성을 높일 때 인민의 행복이 더욱 꽃펴나게 된다.

본사기자